시놀로지 NAS 도커(Container Manager) 볼륨 설정값 변경

도커 모든 값을 직접 받아서 옮기고 셋팅을 다시하면 되는건 알지만, 아직까지 도커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데다, 그냥 개인용으로 블로그 서비스랑 HTML5 위에서 RDP등 원격 연결 서비스만 적당히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사실상 대충 설정법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었던건, 도커 컨테이너를 보관하는 공유폴더의 데이터 체크섬 활성화를 해제하는 것이었는데, 아시다피 공유폴더를 생성할 때 해당 옵션이 켜져 있으면 이후에 끌 수 가 없습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문제는 시놀로지에서 도커를 설치하고 사용하면 공유폴더 docker가 자동으로 생성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옵션이 켜진 채로 생성됩니다.

현재 사용하는 도커들은 데이터베이스랑 워드프레스등 작은 파일들을 계속 읽고 쓰는 식으로 동작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게 BTRFS의 데이터 체크섬이 활성화 되어 있으면,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를 사용하지 않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지만, 위 조건으로 인해 공유폴더를 삭제할 수 가 없으니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찾아봤는데, 저처럼 생각하고 바꾸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블로그 날린다 각오하고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가 살아있는 것 대로 문제없이 성공했네요.

  1. 일단 동작중인 도커를 중지하고, Container Manager도 중지합니다.
  2. 하이퍼백업으로 해당 도커 컨테이너를 보관하는 경로를 백업받습니다. 저의 경우 docker 공유폴더입니다.
  3. 사실 여기서 정상적으로 백업받고 마이그레이션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문제가 안될 것이지만 저는 모르니 일단 도커 설정값이나 기타등등 모든 백업 가능한 것들은 백업받았습니다.
  4. Container Manager 를 삭제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이 해당 패키지를 삭제하면 삭제옵션에 뭐 이것저것 다 삭제하겠냐고 체크표시가 있는 대화상자로 물어보는데 여기는 절대 삭제하지 않도록, 체크표시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진행합니다. – 꼭 삭제를 하는 이유는 docker 공유폴더가 예약된 경로라서 해당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으면 패키지를 중지하는 것으로 이 공유폴더 볼륨을 이동하는것 은 문제가 안되는데, 이름 변경이 안됩니다. 우리는 완전히 공유폴더를 삭제하고 다시 구축할꺼니까 삭제가 필요합니다.
  5. 공유폴더를 삭제하거나 이동하면서 이름을 변경합니다. Container Manager를 삭제했으니까 이제 이름 변경도 가능합니다. 삭제도 가능합니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저는 볼륨 이동, 이름 변경을 하였습니다.
  6. 공유폴더 docker를 다시 생성합니다.
  7. 하이퍼백업으로 백업받은 docker 공유폴더를 다시 복구 시킵니다. 5에서 이동한 공유폴더를 그대로 복사할 경우 디렉토리, 파일들의 소유자 및 권한정보들이 지맘대로 설정되나, 하이퍼백업은 백업 당시 그대로를 스냅샷처럼 보관하고 그대로 복구시켜주기 때문에 소유자정보 및 권한정보들을 그대로 유지해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줄입니다.
  8. Container Manager 를 재설치합니다.
  9. 설치가 완료되면, 문제가 없다면 기존에 사용했던 컨테이너들이 모두 자동으로 다시 시작, 정상 구동됩니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Container Manager 삭제시 다른 정보들 모두 삭제하겠냐고 할때 절대 삭제하지 않는것이랑 하이퍼백업 으로 복구해서 권한 설정등은 모두 유지하는것 입니다.

위험하게 데이터 날릴 각오하고 해봤는데 정상적으로 되서 다행입니다…

Views: 321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