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등, 차량의 자동 공조기 내에 동작하는 공기청정기능은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 이오나이져등의 장치로 공기중에 오존을 생성하여 공기중 냄새를 잡고 제균을 하는 방식
- 에바포레이터를 차갑게 만들고, 이 에바포레이터에 차량 실내 공기를 통과시키면서 공기 중 수분을 응결시키고, 이 응결시킨 물에 먼지가 달라붙도록 한 후, 이 물이 에버포레이터에서 맻혀있다가 떨어져서 외부로 배출 시키는 방식
말씀하신, 공기청정기능이 작동하면 에어컨이 작동되는 현상은, 2번 방식에 해당하며, 에바포레이터를 차갑게 만들기 위해 컴프레셔가 가동됩니다. 컴프레셔가 가동되니 A/C 버튼이 켜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공기청정기능이라고 뭐 대단한 기능이 있는게 아니라, ‘에어컨(컴프레셔) 가동 최대로 하고 바람을 에바포레이터 쪽으로 불어내서 먼지를 수분으로 잡는 방식’ 이기 때문에, 사실 여름에 에어컨 켜 놓는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악세서리 옵션 중 공기청정기를 별도로 설치할 수 있는데, 이게 우리가 아는 본격적인 공기청정기 방식(필터식)이며, 사실 공조기에 있는 공기청정기능이 우리가 아는 방식의 공기청정기가 아닌거죠. 즉, 공기청정기능이 탑재 안된 차량도 내기순환 -> A/C 가동 -> 온도 조금 낮게 -> 바람 세기 중간쯤 -> 바람 방향 전방으로 토출 이렇게 설정한다면 일반적으로 차량 공조기에 내장된 공기청정 기능과 동일하게 동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별도 기능으로 추가한 이유는 아무래도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그만큼 실제 차량의 공조기에서 이미 충분히 구현된 기능을 조금 더 강력하고 티나게 하면 어떨까 라는 부분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위 번거로운 동작으로 공기청정’효과’를 볼 수 있는걸 버튼 하나로 만들어두면 그만큼 생색도 낼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악세서리 옵션의 공기청정기나 별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것이 좋냐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어차피 차량의 공조기의 먼지필터가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먼지필터 수준과 거히 동일하며 구조 또한 동일합니다. 즉 차량의 공조기 자체가 이미 거대한 공기청정기랑 같으며, 아무리 깨끗하게 실내 공기를 만들어놨다 해도 공간이 작기 때문에 문 한번 열었다가 닫으면 외부 미세먼지 다시 다 들어와서 다시 처음부터 공기청정을 해야 하니 결과적으로 효과가 없습니다. 사제 공기청정기는 애초에 크기가 너무 작아 공기청정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실제 필터의 능력이나 공기를 밀어내주는 힘 또한 부족해서 공기청정 효과도 미미하다는게 보통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고요.
즉 공기청정기 처럼 쓰고 싶으시다면 미세먼지를 잘 걸러주는 조금 비싼 에어컨 필터를 설치하시는것만으로도 사제 차량용 공기청정기 효과만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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