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방, 측후방 경고가 뜨는 경우

전방 센서, 측후방 센서는 보통 초음파 센서를 통해 거리를 측정합니다. 초음파를 발생시켜 반사되는 신호를 감지하여 거리를 측정, 전방 또는 측후방에 있는 물체와의 거리를 감지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초음파 센서 특성상, 비슷한 주파수의 외부 신호가 센서에 감지되면 이게 반사되서 들어온 신호인지 아니면 외부에서 발생된 신호인지를 가릴 수 가 없습니다. 즉 간섭이 생기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 오작동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센서 특성상 이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는 없으며, 오작동률을 줄이기 위해 주행속도 일정 이상이거나 0일 경우, 주차 상황이 아닌(R-D반복) 일반 주행상태(D드라이브 상태), 정차후 일정 거리 이상 주행시 등등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서 센서를 차단하거나 센서를 작동시키는 식으로 작동하거나, 그나마 주로 쓰이는 초음파 주파수대에 대해서는 반사 성질을 파악하고 가려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다만, 일부 외제차나 별도 튜닝된 근접센서가 설치된 차량등에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은 혼선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오작동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외제차가 주변에 있으면 오작동하다보니 외제차 감지 시스템이라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발생 빈도가 시내주행시 신호대기를 위해 서서히 멈췄을때 많이 발생됩니다. 서서히 정차 중이면, 신호를 발생시킨 차량도 센서 작동 조건이고 내 차도 센서 작동 조건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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