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전원으로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크리에이티브 페블 플러스 Creative PEBBLE PLUS – (1)TMI와 구매한 이유.

라떼의 이야기

데스크톱 PC가 집에 한대 있으면, 당연히 그 PC는 발쪽에 위치했습니다. 또는 모니터 왼쪽이나 오른쪽에 위치했고요. 그리고 모니터는 정 중앙 상단에 위치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이 닿기 쉬운 위치에 정직하게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좌우에는 반드시 스피커라는 물건이 있었습니다. 고대때는 PC 스피커라는 비프음을 내는 물건이 메인보드 스피커 해더에 달려 있어서 그걸로 PC가 소리를 내면 들었다지만 , 그건 너무나 오래된 얘기고, 2000년대 이후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분명히 이런 스피커는 한번 쯤을 보셨을겁니다.

과거에는 이런 스피커가 없었으면, 컴퓨터로 ‘소리바다’ 라는 음원공유서비스에 접속해서 ‘파도’ 라는 음악파일 재생 프로그램으로 노래를 들을 수 없었고, 한참 인기 많고 재미있었던 PC 게임들은 무미건조했을 겁니다. 즉 PC를 통해 멀티미디어를 즐기는데에는 컴퓨터를 사면 구성품 혹은 서비스로 따라오던 멀티탭과 더불어 ‘PC 스피커’ 라는 물건은 꼭 있어야 하는 요소였습니다.

그로인해 ‘PC 스피커’ 라는 시장은 정말 엄청났습니다. 이것도 어쨌거나 오디오의 영역이다보니 로그 그래프처럼 투자한만큼 소리가 더 좋아지되, 일정 이상부터는 더 좋아지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비싼 스피커 또한 많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PC를 통해 Hi-Fi 한 음악을 듣는 시장은 애초에 달랐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부담없는 크기, 3.5파이 스테레오 오디오 아웃풋이라는 연두색의 오디오 단자, 케이블로 설치와 사용이 쉬우니 접근성도 좋아 이를 노린 제조사들은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물건들을 많이 출시했었습니다. 단순히 아래의 사진 제품들 처럼 2.1채널 2채널이 아닌 5.1채널 ‘PC 스피커’ 제품도 흔하게 볼 수 있었고, 볼륨을 조절하는 다이얼이 있는 리모컨을 스피커 유닛과 분리해서 키보드 옆에 바로 놔둘 수 있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또는 어쨌거나 ‘PC 스피커’지만 고품질, 고출력을 제공하는 제품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PC 스피커를 쓰는 경우가, 특히 위에서 적은 3.5파이 스테레오 단자를 연결해서 소리를 듣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스마트폰에서 3.5파이 스테레오 오디오 단자가 빠진건 이미 오래전 일이고, 요즘은 노트북에서도 찾기 어렵습니다. 데스크톱 또한 과거에는 다채널 오디오를 지원하기 위해 + 마이크 입력, 라인 입력까지 해서 5개의 스테레오 단자 + 광출력 한개의 구성에 전면 스테레오, 마이크 단자까지 독립적으로 동작하는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레거시 용도로 달려서 그런가 찬란했던 과거에 비하면 2~3개 수준이며, 애초에 오디오 단자가 빠진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환경이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PC와 같은 경우 HDMI나 DP 케이블을 통해 영상신호에 음성신호까지 포함하여 전송하다보니 모니터등 디스플래이 장치에 내장된 스피커를 사용합니다. 또는 최근 PC는 일반적으로 데스크톱 형태보다는 노트북 형태를 선호하게 됬는데, 노트북은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요. 또는 빈약한 스피커 품질보다는 노트북 PC에 내장된 블루투스를 통해 블루투스 해드폰 혹은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보편화되면서 정 스피커가 필요하다면 거추장스러운 스테레오 케이블과 전원을 연결하기 보다는 전원만 연결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페어링 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로인해 ‘PC 스피커’ 라는 시장은 확 죽어버리게 됩니다. 이 ‘PC 스피커’ 라고 부르는 북셸프/세틀라이트형 액티브 스피커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딱히 좋은 음질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성능에, 다양한 디자인과 구성,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군이었지만, 현재는 책상 위 공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운드바의 형태의 제품이 추가되었다는 것 외에는 딱히 사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 비루한 스팩이나 디자인, 그리고 가끔 과한 게이밍 감성을 추구하는 RGB LED가 번쩍이는 물건들 밖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런 PC 스피커가 필요해졌습니다.

저는 거실에서 빔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이 크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거실의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남향이라는 우리나라의 집의 구조를 결정하는 1원칙을 충실히 수행하는 어느 광역시 변두리의 한 아파트 꼭대기층이다보니 거실의 한쪽 벽, 보통은 아트월과 TV를 벽걸이 하는 위치에 유리창이 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작은 동산이 아트월이자 따스하게 내려쬐는 햇빛이 자연 조명 이라는 듯한 뭔가 감성 풍부한 구조여서 처음 집을 살때는 참 이뻤습니다만, 결과적으로 TV를 놓을 위치가 없었습니다. 일부러 이 유리창이 있는 벽을 등지고 소파를 설치하고 반대쪽 작은 벽에 TV를 놓았지만 내려쬐는 햇빛이 TV 화면을 안보이게 하고, 상대적으로 엄청 거실이 좁아졌었습니다.

그래서 유리창이 있는 위치에 전동 스크린을 달고, 반대쪽에서 빔 프로젝터로 영상을 쏘는 식으로 만들었었습니다. 원하는대로 거실도 넓혀졌고 전동 스크린이 암막커튼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일부러 큰 돈 들여 일반적인 물건보다 훨씬 밝고, UHD를 지원해 선명하며 FHD 240Hz를 지원해 게임을 하기도 좋았습니다. 다른거 다 좋았은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빔 프로젝터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는 그 품질이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왠만해서는 저는 ‘들리면 된다’ 라고 생각하지만, 이거 뭐 사람 목소리도 웅웅거리고 저음은 아얘 없다시피 한 것 부터 시작해 고음도 뭉쳐서 잘 안들리는건 문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집에 굴러다니던 PC 스피커를 연결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삼성 데스크톱을 사면 따라오던 2채널짜리 스피커였는데, 뭐 나름 말하는거 잘 들리고 음악 잘 들렸고 게임도 잘 했었으니 만족했었습니다만, 얼마전에 이 빔 프로젝터보다 더 심각한 스피커 품질을 가지고 있는 곳에 급하게 옮겼었어서, (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UHD 모니터, 비트엠 Newsync B274K UHD PLUS – Minny’s Blog ) 결과적으로 한동안은 다시 빔 프로젝터의 조악한 스피커로 110인치 화면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액티브 스피커라고 부르는 일반적인 ‘PC 스피커’ 가 필요했었습니다.

이왕 새로운 물건을 사는 김에 조건을 따져서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것이 진리이니 이전에 쓰던 삼성 2채널 PC 스피커를 사용했을 당시에 아쉬웠던 점과 현재 구성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조건을 몇가지 추려봤는데

  • 첫째로, 반드시 USB 전원이여만 했습니다. 항시 전원이 들어와 시퍼런 빛을 내뿜고 앰프에 전원을 인가해서 전기 노이즈로 에이징 할 생각이 아니라면 반드시 빔 프로젝터가 켜졌을때에만 스피커가 동작하고, 꺼지면 같이 꺼져야 했는데, 빔 프로젝터의 전원을 연동할 별도 릴레이 보드나 IOT 제어와 같은 별도 제어기를 사용하지 않을꺼면, 방법은 빔 프로젝터에 달린 원래라면 PC나 다른 외부장치에서 프로젝터를 제어하는 용도이나 OTT 셋톱박스 전원공급용인 USB 포트나 빔 프로젝터에 외부 장치 연동용으로 쓰이는 12V 트리거의 전력을 통해 동작해야 합니다. 사실상 12V 트리거는 사용 불가능하므로 USB Type A 의 전원을 받는 스피커여야 합니다.
  • 둘째로, 저음이 조금 더 풍부했으면 좋겠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2채널짜리 스피커는 어디까지나 데스크톱 PC의 사운드를 담당할 녀석이라 저음은 사실 많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정확한 스팩은 모르겠지만, 풀레인지 약 2인치짜리 유닛이 전면에 있어 소리를 내주면서 후면으로 에어덕트로 유닛이 만들어낸 저역대를 증폭해서 저음을 내는 가장 저렴한 구조의 스피커인데, 이런 구성으로 아무리 거실이 좁다지만, 그래도 적당히 넓은 공간에서는 저음이 있다 정도까지만 수준으로 출력이 가능했던 물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음이 촥 깔아주고 단단하고 울림이 있는 그 느낌을 받고 싶었습니다.
  • 셋째로 조금 더 이뻤으면 했습니다. 뭐 어쨌거나 거실에서 쓰는 물건이라 PC 스피커의 그 어정쩡한 디자인은 좀 아니었으면 좋겠었습니다. 어쨌거나 거실에 있는 모든 물건은 인테리어도 신경써야 하는데, 그 저렴한 검은색 플라스틱 덩어리로 만든 북셸프 디자인은 사실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이왕이면 색상도 인테리어에 맞추고 싶긴 했지만, 일단 우선은 정말 컴퓨터 앞에 있을만한 스피커가 아니라 좀 적당히 괜찮은 디자인이었으면 했다는겁니다.
  • 넷째로 해드폰 단자(해드폰용 출력단자, 마이크 입력단자)가 적어도 전면에는 안보였으면 했습니다. 위의 셋째 이유와 겹치는 내용이긴 하지만, 나름 찾아본 최신의 PC 스피커들은 하나같이 전면에 해드폰 연결용 출력단자와 마이크 입력단자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어차피 거실의 빔 프로젝터의 스피커로 사용할것이기 때문에 해드폰 단자 자체가 필요 없는데, 사실 그 단자들이 3.5파이 오디오 단자다보니 상당히 심미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게 없거나 적어도 후면에 위치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PC 스피커라면 보통 PC 전면에도 해당 단자가 있을텐데 굳이 단가 상승의 요소로 쓰일 부분이 필요할까도 의문이긴 합니다만…

정도로 정리가 되었고. 그래서 찾아보니, Creative PEBBLE PLUS 라는 물건이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리고 구매하고자 했는데, 꽤 어려웠습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Creative PEBBLE 제품 라인업과 단종된 Creative PEBBLE PLUS

Creative PEBBLE PLUS는 제가 찾아보기로는 2020년쯔음에 국내 크리에이티브 유통사를 통해 수입 판매된 제품이고, 이 제품의 라인업인 Creative PEBBLE 은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구형인 2.0부터, V2, V3, PRO 등 꾸준히 개선 및 리뉴얼 되어 출시되어 나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대형 IT유튜버를 통해 소개가 되어 조금 더 잘 알려지긴 했지만, 사실 이 제품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이전부터 가격대비, 크기대비, 그리고 디자인 대비 괜찮은 성능을 내 주는 제품으로 곧장 소개가 되었었습니다. 2만원에서 5만원 사이, 상대적으로 작으면서, 유닛의 콘이 일반적인 스피커와 반대인 안쪽으로 들어가 있으면서 전채적으로 동글한 조약돌을 깎아낸 듯한 모습에, 청취자의 귀의 방향을 향하고 있는 45도로 꺽여있는 유닛, 그런 와중에 다른 저렴한 제품보다 조금 더 풍부한 저음, 또렷한 고음을 내주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훌륭한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었지요. 최신제품에서는 USB Type-C 를 통한 USB PD 전원을 받아 체급 대비 아주 높은 출력을 제공하거나, (또)RGB LED 조명을 넣기도 하고, 아날로그 3.5파이 스테레오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블루투스 또는 USB Audio 프로토콜로 직접 연결되어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까지 내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물론, 본격적인 모니터링 스피커 수준의 성능은 나오지 않으나 설래발로 ‘2~4만원짜리가 성능이 엄청나다 ‘ 라는 객관적인 수치나 자료가 없는 평가가 많이 리뷰에 나왔었고, 출시된 이래로 바이럴마케팅을 하는 정황도 많이 포착되고 있었기 때문에 Creative PEBBLE 라인업 자체는 논란이 많았었지만, 사실 이 가격대의 스피커를 사는 사람들이 과연 그걸 따지고 살 건지 에 대해서는 고민해볼 필요성은 있습니다.

이처럼 구형제품부터 최신제품까지의 Creative PEBBLE 라인업을 국내 유통사가 꾸준히 유지, 유통하고는 있지만 정작 제가 마음에 들어 구매하고자 했던 Creative PEBBLE PLUS 제품은 국내에서는 단종된 제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USB 스피커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니즈는 심플하고, 간단하고, 적당한 품질의 성능이었기 때문에 기존 Creative PEBBLE 라인업이 잘 나갔겠지만, Creative PEBBLE PLUS는 이와 약간 대비되는 제품이여서 판매가 부진하지 않았았을까 싶습니다. Creative PEBBLE PLUS는 우선 기존 Creative PEBBLE 라인업 제품과는 다르게 2.1채널 스피커로써 서브우퍼가 별도로 구성된 제품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본격적인 제품입니다. 그로인해 포기해야하는 몇가지가 발생했는데, 서브우퍼가 있기 때문에 제품 배치시 필연적으로 서브우퍼의 자리를 맞춰야 하지만 보통 케이블 길이의 제약으로 배치가 어려워질 수 있고, 무엇보다 Creative PEBBLE 라인업 중에서 나름 본격적인 2.1채널 음향기기로 만들려고 했는지 검은색 색상 단일로만 출시가 되어 Creative PEBBLE 라인업의 깔끔한 하얀색을 원할 경우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당연히 당시 판매되던 Creative PEBBLE 라인업의 다른 제품과 비교시 가격 또한 확실히 차이가 났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제가 원하는 Creative PEBBLE PLUS는 현재시점에서 국내 단종이니 만약 구하려고 할려면 해외직구를 진행해야 하는데, 국내 유통중인 제품은 향 후 고장이 나더라도 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실제로 사용자들의 괜찮다는 후기등을 조합해 봤을때 사실 그냥 지금 잘 팔리고 있는 Creative PEBBLE 라인업의 나름 최신 제품을 구매하는것이 사실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선택을 하기에는 제 성에 차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두달 정도 깊게 고민했었고, 주변에 만약 비슷한 제품이 있다면 청음을 계속 해보기도 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를 지향하고, 전력공급이 여유롭지 않은 USB 전원을 사용하는 스피커 입장에서는 저음을 강화하기 위해 쪼매난 풀레인지 스피커가 힘겹게 울린 저역대를 페시브 라디에이터를 통해 증폭하는 구조를 많이 쓰는데, 저의 목표는 앞에서도 적었던대로 단순히 저음이 풍부하게 많이 들리는 게 아닌, 안정적이고 탄탄한, 그리고 깊이감이 있는 저음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소리를 재생하려면 서브 우퍼, ‘Sub’ 를 재생할 수 있는 제대로 만들어진 우퍼가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Creative PEBBLE 라인업의 최신 제품을 직접 청취한 것은 아니나 유사한 다른 제품들, 그리고 출시한지 4년된 구버전 제품을 우연찮게 들을 기회가 생겨서 들어본 결과, Creative PEBBLE 라인업의 최신제품에 대해 어느정도 그려지긴 했습니다. 그래서 최신 제품을 구매하는 결정을 섣불리 내리기 어려웠었습니다.

사실 고민을 한 이유는 하나 더 있는데, Creative PEBBLE PLUS의 가격대가 사실 동일 라인업 대비 비쌌던거지, 일반적으로 봤을때에는 저렴한 축에 드는 물건이었기 때문에 저음역과 중고음역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회로가 제대로 짜여 있을지, 서브우퍼가 정말 SUB 의 역활, 극 저음부터 튼튼한 소리를 잘 제대로 해 줄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우퍼인지 의심이 되었지만, 고민하는 동안에 많이 찾아보고 해외 유튜버의 영상도 좀 찾아본 결과, 나름 신경써서 만든 제품임에는 틀림 없고, 결국 제 나름대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어렵지만 다행히 아직 구할 수 있을 때 빨리 구해야겠다는 판단으로, 결국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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