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운행시 라이트 밝기가 어두워 보인다면

  1. 일반적으로 국민농도니 하는 수준으로 전면 틴팅을 하는건 기본적으로 밤 시야가 상당히 어두워지는 수준입니다. 법규상으로 70% 이하는 모조리 불법입니다. 즉, 그만큼 야간 시야가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과거에 탔던 차량과 현재 차량을 비교하시는 상황이시라면 과거에 비해 국민농도라고 부르는 틴팅 수준이 더 어두워졌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실 수 도 있습니다.
    -> 요즘차들 야간시야 어둡다고 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전조등 밝기 문제가 아니라 틴팅 농도의 문제.
  2. 그런건 알겠고, 그렇다고 틴팅을 제거하거나 바꿀 수 없으니(애초에 요즘 틴팅 70%는 커녕 50%, 40% 이런거 시중에 잘 나오지도 않으니 뭐…) 다른 방법이라면 눈을 어둠에 익숙하게 하여 조금이라도 더 민감하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건데, 차량 실내의 조명 밝기를 최대한 줄이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때 조리개를 늘리면 그만큼 빛이 많이 들어와서 밝은 사진이 찍히는 것 처럼 눈도 동공이 넓어져야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보이는데 문제는 이 동공(홍체)을 조절하는 뇌는 자동이거든요… 실내의 각종 조명들이 눈에 들어와서 동공이 넓혀지지가 않아 막상 봐야 하는 전면 밖의 환경을 제대로 못 볼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조명의 밝기를 최대한 줄이시면 그만큼 전방 야간시야를 조금 더 민감하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 애초에 차량 실내 조명 조절 스위치가 있는 이유가 이겁니다. 야간에 어두운 길을 가게 된다면 조명 조절 스위치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죠. 근데 요즘은 설정에 통합이여서 접근이 많이 불편하긴 합니다…

라이트 조명에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사람 눈에 영향을 미치는겁니다.
최대한 주변 잡광에 영향을 줄이게 해서 라이트 조명에 비치는 바깥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죠.

처음에는 줄이면 큰 차이 안 느껴지실 수 도 있는데, 줄여서 다니다 보면 확실히 좀 더 밖이 조금 더 민감하게 보이실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법규에 맞는 틴팅 농도 재시공인데,,, 뭐 사실상 불가능하니까요.

Views: 8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