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자동차 신차 옵션에서 악세서리 옵션을 잘 선택 안하는 이유 (추측)

제 의견이라도 적어봅니다.

일단 악세서리 패키지는 사실 단순 설치 제품이기 때문에 LED 패키지나 사이드스텝 같은 것들은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굳이 악세서리 옵션을 차량 구매시 살 필요성은 적습니다. 애초에 악세서리 옵션들이 그렇게 선호, 이건 필요해! 같은 물건들이 아니여서 선택율이 상당히 낮을 겁니다.

그리고, 보통 러기지 스크린, 러기지 네트 같은 것들은 별도 구매하고 설치해도 가격 차이가 거히 없으며, 별도 설치라고 할 것도 없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추후에 구매해서 사용해도 되며, 현대 정품 악세서리 대비 저렴하면서 사실상 품질 차이가 거히 없는 사제 제품들도 많이 판매중이기 때문에 더더욱 선택율이 낮을 겁니다. 실제 사용자 대비.

아주 약소하긴 하지만, 옵션으로 포함할 경우 차량 구매 가격에 포함되므로, 차량 구매시 적용되는 각종 세금들도 그 가격 만큼 더 내야 합니다. 반면에 별도 구매시 기본 부가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위의 저렴한 사제품과 같이 적용하면 차라리 나와서 추가 구매하는게 이득이죠. 물론 아주 미미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가격적 저항선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인스퍼레이션에 엑세서리팩 제외하고 풀옵션을 넣었는데(빌트인캠까지) 이 경우 제가 결국 총 구매한 가격이 4000만원에 거히 근접할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견적서가 아닌 최종 가격이 3949만원이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등록비등이 나가서 사실상 4000만원에 가까웠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이 상황에서 악세서리 팩 하나 추가한다? 그러면 투싼에 4000만원 쓸 빠에 그랜저를 뽑겠다 라는게 장난삼아 말할 수 없을 가격이 되죠.

추가로, SUV 일 경우, 보통 짐칸의 좌우는 물론 높이까지의 광할한 공간이 이점인데, 러기지 스크린을 달 경우 그만큼의 공간제한이 발생하고, 러지기 스크린 위의 공간은 승객석 공간이 되는데, 사실 거히 죽은 공간이 되서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러기지 네트의 경우에도 실제 사용율이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보통 네트의 경우 작은 짐들이 굴러다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치하는 만큼.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작은 짐들을 주로 실어 다니는 세단류에서 보통 사용하지, 큰 짐들을 실어 다니는 SUV에서는 크게 활용도가 높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그만큼 선택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택율이 거히 없다시피 하며 실제로도 사용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있어서 나쁠 건 없으며, 차량에 맞게 제작된 사제 제품들이라면 뭐 차량에 손상을 입히거나 하진 않을거고, 별다른 설치 과정이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 사제로 구매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서 적긴 했는데, LED 패키지 같은 것들은, 최소한의 분해조립을 할 수 있어야 설치가 가능한 만큼. 자신이 마이너스의 손인데, 꼭 LED를 달고 싶다! 라고 할 경우에는 장착 중 오히려 수리비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이드스텝 같은 경우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사실상 혼자서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임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거나 그만큼의 고생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는 필요할 경우 차량 구매시 선택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LED팩은 썬루프로 대체했고, 사이드스텝 안한건 후회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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