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inKit 4.0(카링킷 4.0) 2023.04.28.1703 업데이트 적용

카링킷 국내 제품이 아니거나, 로고가 없는 비정품 카링킷 4.0 제품은 국내 사용 기준으로는 쉽고 정상적인 루트로 업데이트를 받을 방법은 없다.

나는 정품 제품이긴 한데, 국내 유통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이 제품의 원조인 오토킷 이라는 것으로 찾아야 한다. 물론 국내 제품도 이 펌웨어를 받아 제공하는 선이 전부라서 사실 크게 차이는 없다.

기존 제품의 버전이 몇인지는 기억나진 않지만, 현재기준 국내 정식 유통 제품 기준 5월 4일, 카링킷 원판상 업데이트 된 최신버전은 4월 28일자 버전이 있다.

업데이트는 온라인 업데이트를 지원한다는데, 사실 이런 물건이 제대로 될리가 없고, 애초에 카링킷과 휴대폰과 연결되어 있으면 외부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해서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되는지조차 의문이다.

여튼, 정석적인 업데이터는 제품에서 제공하는 USB 포트에 펌웨어 업데이트 파일이 담긴 USB 메모리를 꼽기만 하면 된다.

꼽게 될 경우, 상태표시등도 빨간불 파란불 녹색불을 계속 깜빡이고 있는다. 업데이트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업데이트 가능한 파일이 존재하면, 카링킷 4.0은 해당 파일로 카링킷을 부팅하고, 내부 메모리의 펌웨어를 USB에 담긴 펌웨어 파일 내용으로 덮어 쓰는 방식으로 돌아가는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업데이트 UI가 저렇게 다를 수가 없으니…

그렇게, 만약 국내 유통사의 펌웨어 파일을 덮어씌웠을 경우, 상단 로고처럼 카익스프렉스라는 표시가 뜨고, 국내판으로 둔갑하게 된다.

최신 펌웨어는 UI가 변경되었고, 현재 상태를 조금 더 명확하게 안내해주며, 디자인도 그나마 조금 더 세련되게 바꾸었다.

물론, 그렇다고 개과천선하는건 아니라서 뭐 연결 상태나 품질, 기타등등 큰 차이는 없다. 개인적으로는 카플레이 말고 안드로이드오토 프로토콜을 만들어줘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안드로이드오토 모드로 제공해줬으면 좋겠다 싶다. (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나서 부자연스럽다)

그나마, 전화 연결에 문제가 있어 연결이 안되거나, 미묘하게 안정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플라시보인지 아직까지 괜찮아 보인다. 조금 더 써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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