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스케일표 반사캔슬링 강화유리 스크린 프로텍터(불량품)를 4개월 써본 결과

올해 초, 집사람의 아이폰15프로를 구매하면서 화면보호필름류가 필요했었는데, 때마침 컬러스케일이라는 유튜버가 반사방지코팅을 입힌 화면보호 강화유리를 출시하게 되어서, 바로 구매를 했었지요. 그 첫인상은 컬러스케일표 반사캔슬링 강화유리 스크린 프로텍터, 반사방지효과 비교 – Minny’s Blog 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집사람의 사용 소감을 한줄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야외에서 화면을 볼 때 불편함은 싹 사라졌고, 화면의 퀄리티가 눈에 띄게 좋아져서 만족스럽다.’ 였습니다. 저나 집사람이나 이런 부분에 그렇게 민감한 편이 아님에도 아주 만족스러웠다는 뜻이겠지요. 굳이 따지자면 단점은 아이폰의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너무 눈에 잘 띄여서 그부분만 더 못생겨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반사방지가 잘 되서 강화유리 아래의 디스플래이가 선명하게 잘 보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15 프로] 컬러스케일 반사캔슬링 강화유리 스크린 프로텍터 – 컬러스케일 (colorscale.shop)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건 AR코팅이라고 하는 반사방지 코팅이 강화유리에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의 상품설명에도 이 코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적혀 있으며, 사실 컬러스케일 유튜브 영상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다시피, 컬러스케일이 직접 이 반사방지 화면보호 강화유리를 판매하기 전부터, 반사방지에 대해서 늘 얘기하면서 화면보호 강화유리나 필름을 살 경우 AR코팅이라고 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를 권장하기도 했지요. 직접 반사방지 화면보호 강화유리를 파는 제품 설명 이미지에는 이 AR코팅이라는 것에 대해 반할 정도 할애하기도 했구요. 여기에 다른 강화유리등에서도 꽤 사용하는 AF코팅으로 방오성을 강화시키기도 해 오염으로 인한 화질 저하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팅이라고 하면 사실 걱정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벗겨진다고 하고 그 기능을 상실하기 시작하지요. 사실 시중에 판매하는 AR코팅이 입혀진 화면 보호 필름, 강화유리 제품들은 내구성에 대해서는 보증을 잘 안해주는 경우가 있으며, 컬러스케일 제품의 설명에도 피할 수 없이 적혀 있기도 합니다. *코팅의 특성상 사용 환경에 따라 마모 될 수 있습니다. 라고요. 물론 컬러스케일은 별도 보증 기간을 두기도 한 점은 칭찬할 만 합니다.

그래서 5개월 정도 사용한 시점에서 어느정도로 벗겨졌는지를 알아보고자 이번 포스팅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단 현재 사용중인 제품은 1차 배송분이였고 마침 해당 제품은 초기불량, AR코팅에 문제가 발생한 물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4개월 사용기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컬러스케일표 반사방지 강화유리 초기불량건은 계속 사용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정도만, 그리고 불량이 발생한 부분 외에 실제로 사용자의 손이 자주 가는 부분에서 코팅은 어떻게 되었는지 정도만 중점으로 작성할 까 싶습니다.

컬러스케일 측에서는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직전에 이런 문제를 확인하여 바로 기존 구매자들에게 위처럼 문자로 안내했으며, 이후 3월경에 불량이 해결된 제품을 이미 발송했었습니다. 저 또한 그 물건은 이미 수령하였고, 사실 교채하면 그만이긴 한데, 실 사용자인 집사람이 굳이 아직은 바꿀 필요가 없다고 하여 계속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제품에 대한 사후지원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네요.


각각 위 사진은 구매하고 수령 당시의 사진이며 아래 사진이 바로 4개월이 지난 현재 모습입니다. 카메라 설정이 과거와 달라서 전반적으로 밝고 반사가 많이 되어 보이지만, 일단 특이한 부분을 제외한다면 제품을 처음 부착했을 당시와 반사방지의 차이점은 없는편입니다.

정확히 따지자면, 전반적으로 초기 제품의 불량 이슈로 인해 AR코팅이 날라간 부분과, 사람 손이 많이 닿은 부분을 제외한다면 품질 자체는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선 불량 이슈로 지적된 AR코팅이 날라가는 부분은 약간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마찰에 의해 벗겨진 것 같다 기 보다는 뭔가 번지는 듯하게 코팅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요. 사진상 중앙에서 좌측 부분의 경우 전반적으로 터치로 화면을 쓸어내는 부분과 그 방향에 맞춰 길쭉하게 코팅이 벗겨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는 마찰에 의해 벗겨지면서 + 초기 코팅 불량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것이 타당하겠습니다…만 좌측과 아래부분은 코팅이 자연스럽게 없어진 듯한, 코팅이 변형된 듯한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를 지적하려고 이번 글을 쓴건 아니니 넘어갑시다. 앞에서도 적은대로 이 부분은 불량으로 인정받아 새로 만든 제품을 컬러스케일에서 보내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요한 건 여기입니다. 앞의, 그리고 위 사진에서도 보이는 뜨문뜨문 코팅 자체가 문제가 생겨 없어지고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오른손으로 휴대폰을 잡고 스크롤링을 할 때 가장 많이 손이 가는 곳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AR, AF 코팅의 불량으로 생긴 자국이라고 하기 보다는 사람 손이 자주 닿고 자주 터치했던 위치에 일정한 모양세로 실제로 사용상 마찰에 의해 코팅이 벗겨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잘 보시면, 반사방지를 하는 AF 코팅은 당연히 벗겨져 있고, AR코팅은 6중 레이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가장 중앙 부분부터 시작해 주변으로 그라데이션으로 벗겨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AR, AF 코팅 불량으로 벗겨지는 초기불량 문제가 이런 내구성 저하 이슈에 영향을 미칠 수 도 있긴 하겠지만, 일단 그런 불량이 발생한 위의 패턴과 비교해서 다른 형상인데다, 휴대폰의 디자인과 대부분 앱들의 UI를 고려해보았을 때 정확히 쓸고 내리는 터치입력이 자주 일어나는 위치이므로 한번 집고 넘어갈 수 는 있겠지요.

위 두 문제점이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를 알고 싶어서, 굳이 억지로 반사를 만들어 보고 찍어봤습니다. 약간 지저분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내용이 있긴 한데, 순서대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일단 코팅 불량으로 벗겨진 부분은 반사방지가 아예 되지 않습니다. 위 사진이 지금 억지로 반사를 만든 편이라 AR코팅 영역도 꽤 반사가 일어났지만, 그로 인해 코팅이 벗겨진 부분은 화면에서 표현하는 색이라던가 형상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지요. 두번째로 터치 동작으로 인해 코팅이 벗겨진 것으로 추측되는 곳도 반사 방지 효과가 살짝 떨어져 보이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세번째가 조금 문제가 있는데, 사실 처음에도 느꼈던 문제로 사람의 유분기가 잘 남는 편입니다. 일부러 남겨서 찍었다기 보다는 전채화면을 위해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스윽 올렸는데 남았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AR코팅으로 저감된 반사와 반대로 유분기로 인해 반사도가 올라간 것의 차이가 나 눈에 띄게 느껴지는 것일 수 도 있지만, 그로인해 유분기로 화면이 얼룩덜룩해 보이는 현상이 보인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것도 처음에는 저 정도 까지는 아니였지만, 실제로 일정기간 이상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눈에 띄게 유분기가 꽤 잘 남는 편이 되었습니다. AF 코팅등을 강화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그럴 경우 AR코팅의 반사방지효과가 반감될 수 도 있기에 아무래도 시중의 다른 화면보호 강화유리에 비해 조금 더 민감한 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튼 현재 상황에서 불량만 제외하고 본다면, 전반적으로 화면 보호 강화유리가 낡아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팅이 벗겨진 부분을 실제로 눈으로 볼 경우, 위 사진처럼 화면 위에 무엇인가 물 얼룩이 있는 것 처럼 모아레 현상처럼 보이게 됩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집사람의 의견으로는 딱히 눈에 띄지는 않다고는 하니 실 사용에 큰 문제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지저분해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옆에서 볼 때 눈에 띄게 화면이 지저분해서 사진을 찍게 되었고,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이니까요. 단 어쨌거나, 다시한번 적지만 이 부분은 초기불량으로 인해 코팅이 벗겨진 부분이고 개선된 강화유리를 추가로 받았으니 문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위와 같이, AR코팅이 벗겨지는것은 한번 쯤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AR코팅 불량 이슈로 무슨 곰팡이 처럼 번지는 현상 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벗겨지면서 코팅이 일직선으로 쭉쭉 벗겨진 모양을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초기불량 이슈를 해결한 개선품의 경우에는 벗겨지는 현상은 훨씬 덜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현상이 안 나타날 거라는 보장은 안될 것 같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마찰 부분말고 그 마찰부분 안에 일직선으로 쭉쭉 벗겨진 코팅 부분을 말하는 것)

그리고, 설사 불량 이슈로 벗겨지는 현상을 잡았다 하더라도, 4개월정도에 손이 많이 가는 곳이 이미 저만큼, 반사도가 훨씬 차이가 날 만큼 벗겨진다는 것은 제품 불량 이슈라기 보다는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이 현상으로 인해 화면이 얼룩덜룩 해 보일 수 있다는 문제가 예상됩니다.


일단, 이 글은 문제를 삼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 단순 ‘컬러스케일 반사방지 화면보호 강화유리’ 제품에 초기 불량품에 대한 사용 소감이고, 이미 개선된 제품은 가지고 있습니다. 뭣하면 바로 때어내고 이 포스팅을 쓰는 자리에서 바로 다시 붙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라면 이미 몇개월 써본 경험도 생겼고, 초기 불량에 따른 얼룩과 마찰에 따른 코팅 벗겨짐이 눈에 보이기에 이미 교채했겠습니다만, 집사람의 성격상 일단 최대한, 오랫동안 쓴 후 교환하려고 하기에 자연스럽게 초기불량품에 대한 4개월 사용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네요.

굳이 따지면 제품 만족도는, 초기불량의 얼룩현상만 없다면, 코팅 벗겨짐의 경우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론에서 링크걸었던 포스팅에서 화면 품질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이 너무 새로웠거든요. 초기불량 이슈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컬러스케일측의 모습도, 아무래도 첫 제품을 팔다 보니 미숙한 모습이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솔직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불량 강화유리를 벗겨내고, 새로 다시 붙혀보고 또 장기간 사용기를 작성해봐야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거라 예상되어 제가 직접 공유한 공간 외 무단 공유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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