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블로그를 만든 이유가, 과거 제가 쓴 글 을 한번 돌아보고 싶기도 해서였습니다. 아주 오래전 학생때부터 블로그를 해봤지만, 결국 관리하기 귀찮아지고 방치하게 되고 하다보니 정리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본격적으로 하면 어떨까 싶어서 NAS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지요.
그 일환으로 그 동안에 유용했던 가젯, 물건들 정리를 좀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작성해봤습니다. NAS 운영 전부터 썼던 글들도 일부 마이그레이션 해서 들고 왔어서, 대충 2021년~2022년도에 작성된 글에 대한 A/S 입니다.
세이즈 X2M IP 20M 허니 릴케이블 (SEISE X2M IP-20M-허니)
하도 캠핑, 캠핑 하다보니 릴케이블까지는 필요했었다. 어느 오토캠핑장을 갔었는데, 내가 가져간 10M짜리 멀티탭으로는 캠핑장에 있는 콘센트에서 내 사이트까지가 턱없이 모자르더라. 다행히 그 때 이미 파워뱅크가 있었어서 파워뱅크로 1박 2일을 지셌다. 문제는, 파워뱅크가 아무리 용량 크고 좋은걸 샀었어도, 1박 2일이 간당간당하더라. 특히 그때가 봄이였어서 낮에는 더워서 냉풍기를 켜고, 밤에는 추워서 전기장판과 히터를 켜는 상황이었는데, 히터는 굉장히 전기를 많이 먹으니 거히 쓰지 못했고, 전기장판으로 난방을 했었는데, 솔직히 좀 많이 추웠다. 그기에 안전캠핑을 하겠다고 가스 같은건 일체 사용하지 않고 전기로만 다 때울려고, 이 블로그에도 있지만 인덕션, 이런걸 썼었다. 그래서 더 턱없이 베터리가 부족했을것 같다. 사실 그 캠핑장에서 릴 케이블을 빌리면 되는데, 귀찮았다. 사무소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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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단순하기 때문에 큰 문제 없고, 별다른 추가 내용은 없긴 합니다. 현재까지 차 안에서 파워뱅크에 항시 물려서 필요시 잘 사용중입니다.
캠핑/차박할때 쓰는 용도로 샀지만 현재는 차량 청소 시 유선 청소기에 물려 사용하는 용도로 잘 사용중입니다. 플라스틱 바디라서 이리구르고 저리굴러도 딱히 부담없어서… 잘 산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멕스 다목적 이동식 냉장고 (COMAX CM-028L)
여름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게 음식물을 얼마나 보관하기 쉽냐라고 생각했다. 이번 여름휴가때는 본격적인 캠핑도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사실 꽤 오래전에 캠핑 용도로 사용할 냉장고를 주문했었다. (다만 그게 거히 한달 가까이 중국에서 발송조차 안하던게 문제였지만…) 내가 사려고 했던건 약간 눕어있고, 25L짜리의 알피쿨인가 하는 캠핑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냉장고였다. 넓은 면이 열리는 모양세라 물건을 넣고 뺴기 쉬울 거라고 생각도 했었고, 해당 제품이 아주 약간의 냉장실도 따로 있어(정확히는 컴프레셔 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냉각이 잘 안되는 부분을 가지고 말을 잘 지어내 낭장실이라 하더라..) 야채를 보관할 수 있을 뿐더러, 가장 중요한게 가격이 쌌다, 14만원에 쿠폰 이거저거 먹이면 10만원으로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어쩔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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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 사용중에 있습니다. 차 안에서 파워뱅크를 통해 항시 전원공급을 받고 있지만, 출퇴근 정도로는 충전량이 많지 않아 사실상 주간에는 ‘E1’ (전압부족)를 띄우고 작동이 되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장거리 주행을 했다거나, 한여름이 아니라면 충분히 음식을 냉장 혹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냉동의 수준까지도 효과를 볼 수 있어, 여행을 갔다가 냉장, 냉동해서 들고가야할 물건을 아주 유용하게 잘 챙겨 다니고 있습니다. 25L 같은 간지러운 용량의 냉장도 대비 확실한 용량이다보니 캠핑때에는 음식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다만 집에서 여름에 냉동고 대용으로도 써보겠다 라는 야심찬 계획은, 저 냉장고 자체가 꽤 무겁고, 리뷰글에서도 언급했던 대로 바퀴가 너무 불편해서 들고다니기 귀찮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차 안에서만 놔두고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집에 냉장고가 고장나면서 임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다시 집에 들였었는데 그게 사실상 최초네요.
logitech MK235
원래 게이밍용으로 기계식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있었다. 나름 게이밍 기어라도 G로 시작하는 아이들인데,,, 보증기간 끝날 때가 다가오니, 둘다 고장이 났다. 키보드는 특정 키가 두번 눌리거나 씹히거나, 마우스는 휠이 튀고 클릭이 두번씩 되는 현상. 알아보니 딱 그 모델들의 공통된 고장이더라. 다행히 보증기간은 남아 있어서 그 동안 쓸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했다. 굳이 사기 보다는, 나는 회사에서 개인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고 있기 떄문에, 나한테 지급된 키보드와 마우스가 그냥 남아 있었다. 이걸 허락 받고 들고 왔다. 어차피 나한테 지급된 아이라서 들고가도 상관없다고 했다. 로지텍에서 나온 MK235 라는 모델이다, 강한 내구성, 간편함, 무선 이라는 걸 어필하는걸 보아. 사무용임을 확신할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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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글과 큰 차이는 없는데요. 일단 키보드의 낭창함은 쓰다보면 적응은 되지만 딱히 그렇다고 계속 쓰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 물건이긴 합니다. 다만 마우스는 워낙 표준적인 형태라서 그런가 꽤 잘 쓰게 되네요.
저 키감이 조금이라도 분리가 되고, 낭창함이 조금이라도 잡힌 물건이 이 상위 모델로 출시가 되었구요. 본 물건 자체는 현재도 마트에 가니 팔고 있는데 가격이… 좀 올랐더라구요? 그냥 안사시는거 추천드립니다.
ipTIME AX2004M
예전에는 입타임이라고도 불렀던 ipTIME의 나름 최신 라인업이자 최신 공유기인 AX2004M을 샀다. 무려 3개나. 왜 샸냐 하면, 우선 엄청난 TMI를 일단 풀어놔야 한다. 나의 부모님께서는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신다. 그리고 그 음식점은 1층에 있으며, 음식점 건물은 부모님 건물이고, 부모님은 그 건물의 2층과 3층에 사신다. 우리집은 원래 음식점을 하지 않았다. 2층과 3층에서 살았었고, 당연히 아주 오래전에 가입해둔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은 2층 작은 방 서제로 들어오고, 여기에 원래 컴퓨터가 있었다. 당연히 음식점을 시작한 이후 일단 TV를 들여놔야 했었고, 후에는 카드 단말기도 인터넷이 필요했다. 어느날 도둑맞은 이후에는 CCTV DVR도 넣어야 했다. 그래서 오래전에 쓰던 공유기와 허브, 회사에서 자산폐기처리하는 네트워크 장비를 정상적인 절차로 얻어와 조합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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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격대가 그렇게 쌌던 것 같지는 않은데, 라인업 자체가 저렇다보니 일단 ipTIME의 보급형 모델이라는점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 글을 쓸때는 괜찮았었는데…
의외로 트래픽 처리 성능이 많이 나쁩니다. 유선 매시망 구축시 저희집 환경 특성상 적어도 한 700~800Mbps 정도를 뿌려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300~500Mbps 선으로 구성되고, KT ipTV를 4대 연결했을 시 잦은 끊김 현상이 발생합니다. PC에서도 성능 측정시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으며 ipTIME 기기 특성상 열에 너무 취약해서 여름만 되면 자잘한 장애가 나서 제가 늘 봐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TV 가 잘 나와야 하는 곳은 KT모뎀에서 다이렉트로 뽑아서 연결해두었고, 매시는 일부 구역만, 그리고 사실상 무선망 전담 AP 역할만 하도록 해두었습니다. PC도 그냥 KT모뎀 직결이구요. 아쉽습니다.
뷰소닉 4K 세미단초점 4000안시루멘 프로젝터 (ViewSonic V151-4K)
빔 프로젝터를 구매하였다. 해당 제품은 뷰소닉의 V151-4K이다. 상품 설명 페이지나 기타 다른 리뷰들에서 제품의 전체적인 스팩은 대충 알 수 있으나,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일단 4000안시루멘의 고광량 제품이며, DLP 방식의 FHD 240Hz(4K 지원) 출력, HDR10, HLG 를 지원하는 중소형 프로젝터이다. 오로지 출력만을 지원하며, 자체적인 OS는 내장되어 있지 않지만 전원용 USB 단자가 있어 OTT 셋톱박스 사용에 중점을 둔 입문형 홈시어터 수준의 가정용, 이동형 프로젝터다. 단초점 계열은 아니지만 일반 프로젝터보다는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좀 더 큰 화면을 그려낼 수 있어서 자칭 세미 단초점이라고 한다. 제품 박스부터 뭐 특별할 건 없다. 제품 특징 조금과 여러언어로 쓰여있는 안내문, ViewSonic 고유의 저 앵무새가 그려진 박스로 제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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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샀다 생각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일단 거실의 분위기를 완전 바꾸게 되고, 야간에 눈부심이 크지 않으면서 생각보다 화질도 좋고, 110인치 화면으로 만들어놨는데 화면이 크다보니 자막같은것도 잘 보이고 해서 마음에 듭니다. 천장에 고정해서 설치해두어서 걸리적거리지도 않고, 아주 깔끔합니다.
다만, 지금 대충 3년이 넘었는데요. 램프가 확실히 어두워지긴 했습니다. 처음의 주광에서도 왠만한 TV프로는 충분히 볼 수 있었던 그 모습 대비 주광은 좀 힘들구요. 야간도 쨍한 모습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왠만한 2000안시루멘급 프로젝터 대비해서는 충분히 밝고, 측정된 램프 수명은 아직 더 쓸 수 있는걸로 계산되 나오지만, 램프의 수명은 단순히 몇천시간 이후 더이상 켜지지 않는게 아닌, 점차적으로 어두워지는것이다는걸 잘 알게 됩니다.
나중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면, 그 집에서도 거실은 프로젝터로 꾸밀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도는 아주 높습니다. 다만 그 때가 되면 이제 램프 방식 제품이 아니라 레이저 광원이나 LED 광원의 제품과 + 주간용 저렴한 TV 조합으로 가는것이 좋겠다 생각됩니다.
KT 인터넷에서 지역 케이블 인터넷으로 이동
KT를 써왔던 이유. 90년대쯔음에 태어난 나는 2000년대에 컴퓨터 인터넷에 대해 본격적으로 쓰게 되었다. 그 때 당시에 우리집은 KT의 ADSL을 사용하였다. 그렇게 깡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번화가도 아닌, 읍소재지에 살았기 때문에 일단 최초 가입당시에는 KT 말고는 인터넷을 서비스하는 업체가 없었다. 물론 그 뒤에 생각보다 빠르게 두루넷이니 하나로통신이니 뭐니가 많이 들어오긴 했지만. ADSL이라는 통신은 그렇게 속도가 느리지는 않았지만 빠르지도 않았다. 정확히 기억나는건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400KB/s 정도에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하면 가끔씩 핑이 튀고 속도가 250KB/s 정도로 떨어지는 정도의 인터넷 품질, 업로드는 50KB/s면 많이 나오는 수준이었다. 사실 가입한 인터넷이 그당시 라이트라고 부르는 거였기 때문에 속도 제한도 걸려 있었을 지 도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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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케이블 인터넷 8개월 사용해본 결과
1. 잘 쓰던 KT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케이블 인터넷으로 바꾸게 된 이유 자세한 내용은 이미 올해 초 작성한 글이 있다. ( [소감] KT 인터넷에서 지역 케이블 인터넷으로 이동 2022. 3. 5. 22:27 ) 주저리주저리 적은 글이라 핵심만 명확히 다시 적어보자면 – 내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패턴상 집의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있어 인터넷 품질이 좋은게 사실 큰 의미는 없었다. 유튜브 잘되고 인터넷 서핑 잘 되면 큰 문제 없었다. – 케이블 인터넷은 필연적으로 TV망을 위해 깔려진 동축선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부가적으로 유선방송과 케이블 디지털 방송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받을 수 있다. -> 고로 저렴하고 서비스 범위가 넓은 케이블 인터넷이 제일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2. 사용중인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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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쓰던 KT 인터넷에서 지역 케이블 인터넷(SKB, 구T브로드)으로 이동한지 2년차의 경험
KT를 썼던 이유. 집을 사서 수리하여 들어온 이래 제일 먼저 한 것은 KT 인터넷을 가입하는 거였습니다. 첫째 이유는 관성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독립하기 전까지 본가에서는 한국통신의 56Kbps 모뎀 상품으로 처음 인터넷을 사용하였고, 그 이후 메가패스 ADSL 을 사용, 그리고 메가패스 VDSL Lite 상품을 사용하다가, 올레 FTTH Lite 상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 집에서는 다른 통신사나 다른 상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었기 때문에 (하나로통신의 ADSL(당시 FTTH로 회선을 꾸려 광설비가 특정 거점 전봇대 까지는 들어오되, 집으로 들어오는 인입은 전화선망), 두루넷의 초고속 인터넷 (100Mbps 하지만 속칭 구라광랜이라는 악명의 HFC망), 기타 지역 케이블 인터넷) 다른 통신사, 다른 상품들의 단점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KT 인터넷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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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으로 인해 케이블 인터넷 사용자는 웁니다. ㅠㅠ
제가, 2년전에 저렴한 비용 (케이블 인터넷 + 케이블 셋톱박스 + 각 방 케이블 TV 상품가입 조합으로 월 16,000원) 이라는 것에 혹해서 케이블 인터넷을 가입했었습니다. 어차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집에서 뭘 열심히 해봤자 유튜브 영상 정도 보는게 전부라는 생각 + 이제는 인터넷이 안되서 불편할 일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모바일 네트워크가 잘 되니까요.) 뭐 반쯤은 그게 맞았습니다. DOCSIS 3.0의 일반적인 100Mbps 인터넷은 다운로드는 대충 실측 80Mbps 후반, 업로드는 15~25를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라서, 집에 있어봤자 유튜브랑 인터넷 하는것 정도는 충분했고, 다운로드 속도야 100Mbps 광랜 인터넷과 큰 차이 없구요. 업로드가 필요할 경우가 좀 많이 답답하기는 했는데, 뭐 당시에는 문제가 안됬습니다. 밤에 업로드 걸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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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인터넷은 KT입니다. 케이블 인터넷 찍먹 결과, 어떤 경우에서든 케이블 인터넷은 안 쓰는게 결과적으로 맞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시 KT로 돌아왔습니다.
케이블 인터넷을 들일때에는 저렴한 가격에 케이블 방송이 따라온다는 메리트가 좋았는데요. 그에 못지 않은 낮은 품질 수준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100Mbps 상품을 사용했었는데 월 16,000원의 값어치를 하나 라고 물어본다면, 대충 월 12,000원 쯤이면 가입해볼만 하지, 몇달에 한번씩 이유없이 인터넷 안되고, 케이블 모뎀의 그 후끈한 열기와 셋톱박스의 수준등을 고려했을때에는 그보다 높으면 차라리 유무선 결합을 통한 메이저 통신사의 월 요금을 낮추고 대략 2만원 아래로 끊으시는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핑이 높다, 다운로드 속도는 그럭저럭, 업로드 속도는 좀 불편한 수준이다라고 생각하고 어찌됬든 월 납입금을 확 낮출 요량이라면 찍먹의 느낌으로 저처럼 들어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은데… 저는 여기서 이제 NAS가 있다보니 다시 KT로 돌아왔네요.
Samsung Galaxy Z Fold 4 / 삼성 갤럭시 Z 폴드 4
갤럭시 노트 FE 5년 (중 결국 하단부분 터치 고장으로 인해 갤럭시 노트 8 약 4개월) 을 쓰다가 결국 나도 채신(!)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갤럭시 노트 FE를 4년 쓰고 갤럭시 폴드 3가 나오면 갈아탄다! 라고 생각해서 계속 노리고 있었지만, 막상 갤럭시 Z 폴드 3가 발표되고 각종 스팩과 핸즈온, 프리뷰들을 보다보니… 아.. 이거.. 갤럭시 Z 폴드 4 쯤 되면 훨씬 좋을거 같은데,, ? 라고 생각하고 작년은 집사람에게 갤럭시 Z 플립 3 를 사주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넘어갔다. 그렇게 갤럭시 노트 FE를 1년 더 쓰게 되었던 것. 어쨌거나 폰을 바꿀 생각은 분명했고, 최신 폰을 사기 위해 조금이지만 적금도 미리 들어놓고 까짓거 1년 더 존버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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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4 매인디스플레이 고장으로 인한 수리 후기, 사전예약물건들 초기불량확인 필요
매인디스플레이가 정확히 반갈죽 당했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샤워중 바닥과 럽다이부 해버림 입니다. 정말 신기한건, 170쯤 되는 사람 키 수준의 머리쯤에 있던 높이에서 욕실 타일에 정확히 바깥쪽면과 부딪쳤는데, 바깥쪽은 아주 정상, 힌지도 별다른 찍힘이나 흠집 없음, 심지어 테두리도 사실 거히 찍힘 없이 약간 긁힌 수준이었슴다.. 분명히 소리만 들어서는 와장창했을 것 같았는데 너무나 흠집을 찾을 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와~씨 역시 삼성 폰은 단단하고 좋구만! 하고 열어보니, 선명하게 가운데 접히는 부분이 죽었슴다… 즉 외상은 한개도 없이 내상을 당해버렸다고 보시면 됨다. 내부화면은 터치도 다 나갔더라구요. (하지만 S팬은 전혀 문제없이 되서 깨먹고 수리맡길때까지 4일동안 회사일 하면서 필기는 열심히 함 ㅋㅋㅋ) 수리는 제가 어떤 지방의 광역시 약간 외각에 살고 있고 회사일 때문에.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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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4가 죽어버렸습니다…
죽었습니다. 어제밤 평화로운 일요일 저녁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었고, 밥 먹기 직전에는 휴대폰을 잘 썼습니다. 그리고 밥 다 먹고 정리하려고 보니,,, AOD 상태애서 그대로 굳어있네요. 전원버튼 꾹 눌러도 꺼지지 않고, 어쩌다보니 갑자기 전원이 나갔다가, 지 맘대로 들어오다가 난리 피우기를 한 1시간 정도 하더니 잠시 살아나더라구요. 그 사이에 일단 집사람이 쓰던 플립3에 유심을 끼웠었는데, 삼성계정 로그인하고 구글 계정 로그인하는데 쓰던 폴드4가 필요해서 아놔,,, 하고 있었는데, 마침 살아나서 구글계정, 삼성계정 로그인만이라도 어찌해서 급하게 폰 이전은 완료해뒀습니다. 그리고 일단 폰이 켜지긴 했으니 증상을 좀 봤는데, 일단 와이파이가 안켜지고, 블루투스는 연결됬다가 한 1분 정도 있으면 잠시 꺼졌다가 다시 켜지고,,, 그러다가 한 10분 정도 있으니 다시 굳어버리더라구요. 다시 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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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침수되서 지금 켜지지 않고 서랍 안에 잠들어 있습니다.
사용 당시의 경험으로는 만족도가 높았지만, 후속기종이 완성도를 확 끌어올려서 약간 아쉬운 물건이 되긴 했습니다. 사실 폴드6까지 무게니 두깨니 이야기 할 건 없어보이지만, 힌지가 딱 접히는 것이 만족도나 완성도의 차이를 확 내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힌지쪽 디스플레이가 들뜨는 현상과, 힌지에 있는 케이블이 단선되는 고질병 때문에(그거때문에.. 삼캐플을 써버려서 결국 수리를 못받게 됬지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접착 방식과, 힌지 내구도가 아무래도 초기 모델보다야 높겠지만, 폴드5이후 힌지랑 차이가 있다보니, 조그마한 충격에도 디스플레이나 힌지가 망가지는 현상이 있어서, 폴드4는 사용하면서 제가 느끼기에도 사실 오래 쓰기 어려운 모델이긴 했었습니다.
사실 폴드 8 쯤 되면, 아이폰의 폴드 모델이 나오면 교채할려고 했었는데, 침수 때문에 결국 폴드6로 가게 됩니다.
Samsung Galaxy Watch 5 Pro LTE / 삼성 갤럭시 워치 5 프로 LTE 개봉기
갤럭시 폴드 4 를 사기로 하고서 주변 악세서리들도 이제 최신으로 맞추는게 어떨까 싶어, 사게 된 갤럭시 워치 5 프로, 노트 FE를 쓰고 있을 떄에는 미밴드2 를 시작으로 갤럭시 핏e와 갤럭시 워치 3 LTE 모델까지 써보았다. 그것보다 더 전에는 소니스마트워치 1 이라는 모델도 써보았다. 하지만 각각의 이유로 웨어러블을 아직 시기상조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 어느정도 내가 가진 불만이 어느정도 해소가 될만한 기기가 나오는 것 같더라,. 내가 웨어러블 기기를 아직 시기상조다 하는 이유는 두가지에 있다. 첫째로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다거나 이거 스마트기기요~ 하는 느낌을 팍팍 주는 점은 아무래도 거부감이 있을 거다. 단순히 외형에서 오는 심미적 디자인의 문제도 문제인데, 막상 차고 다닐 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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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4를 사면서 같이 산 워치5프로는 현재도 계속 사용중입니다.
LTE 개통을 했었으나, 현재는 매인 회선의 통신사를 이동하면서 일시정지(해지는 아니고…) 상태라서 단독 사용은 현재 어렵고, 이때 당시 베터리가 상당히 오래간다고 제가 칭찬을 했었는데, 현재로써는 그냥 워치3 45MM 사용때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충 이틀 갑니다. OS 태생이 다르기도 하고, (워치3에서 느껴보지 못한!) OS 자체도 버전 업 하면서 무거워진것도 있고, 베터리 자체 열화도 있다보니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시간을 보고 알림을 보는 용도와 건강측정 용도로써는 아직 충분합니다.
Samsung Galaxy Buds 2 / 삼성 갤럭시 버즈 2
갤럭시 폴드 4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면서, 내가 예약했던 곳은 버즈 2를 끼워주는 패키지였다. 원래라면 이 버즈2 를 집사람 주고, 집사람이 쓰던 버즈 플러스를 내가 쓰는걸로 예정했었는데, 어쩌다보니 버즈 라이브가 추가되었고, 버즈 라이브를 내가 쓰게 되어, 버즈라이브는 리뷰 글이 작성되었다. 그래서 이 아이는 언박싱과 간단 디자인 소감 같은걸로만 정리하고 글 남기고자 작성해보았다. 박스는 앞서 리뷰했던 버즈 라이브와 동일한 패키징이다. 안에 들어 있는 제품의 색상에 따라 프린팅 된 제품 박스와 버즈 2 와 관련된 각종 정보들이 담겨있다. 재미있는 부분은 2WAY 스피커가 탑재되었다고 하는데, 이거… 한 15년 전에 아주 가끔 나오던 저음 고음 대역 분리 재생하는 이어폰과 동일한게 아닌가. 음질이 기대는 되지만, 내께 아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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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Galaxy Buds Live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나는 음악을 자주 듣는다. 집에서 적당한 스피커로 듣거나 휴대폰으로 듣거나, 차 안에서 오디오와 연결해서 듣거나… 그러니까 최근에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써본 적은 없다. 운동을 하기 위해 2년? 3년전에 갤럭시 워치 3를 사고, 그때 한참 유행했던 TWS, 트루 와이어리스 스테레오 이어폰 중 적당히 저렴한 제품을 선물겸 해서 받아 써 본 적이 있었는데, 일단 내 귀에 잘 맞지도 않고 연결이 너무 자주 끊기거나 베터리가 정말 빨리 닳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금이야 적당히 저렴한 녀석들도 기본기는 나름 하지만, 그당시에는 그런게 아니었다. 그래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TWS 에 불신이 있기도 하고, 디자인도 TWS 특유의 귀를 벗어나서 툭 튀어 나와 있는 점에 대해 상당히 불만이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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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이어폰을 사용할 일이 거히 없어서. 잘 안 씁니다.
버즈 라이브의 경우 요상한 형태라서 운동할때 주로 썼지만, 애초에 운동을 잘 안하고(…) 있고요. 버즈2의 경우 집사람 줬었는데, 집사람이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굴러다니다가 얼마전에 미국 출장 때 좀 적극적으로 쓰긴 했습니다. 14시간을 비행기 타다보니… 그렇게 다시 제가 버즈2를 가지게 되었지만 뭐 그 때 이후로는 잘 쓰지는 않습니다.
버즈 라이브의 경우 몇번 떨구긴 했지만, 뭐 큰 이상은 없는데요. 가끔 쓰다가 뭔가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져서, 사람 목소리나 음악이 기계소리처럼 들리는 현상이 몇번 나서 사용이 거히 불가능했던 적이 몇번 있긴 했습니다. 떨궈서 그런건지 소프트웨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후자일 것 같구요. 노캔이 있는데, 사실 노캔 역할은 아예 못합니다. 애초에 오픈형에 이상하게 꼽아 듣는 형태라서 노캔 역할을 어떻게 할까 싶지만 그냥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버즈2는 음질 좋고 노캔성능 좋고 비행기 안에서 잘 썼습니다. 다만 귓구멍의 형태나 상황에 따라, 잘 꼽아뒀는데 스르륵 빠진 적이 있어서 잃어버릴뻔 한적이 한번 있네요. 미국 갔다 돌아오면서 고속버스 안이 얼마나 졸립던지…
roborock S7 MaxV Ultra / 로보락 S7 맥스V 울트라
로봇청소기다. 생활가전의 삼신기라고 하는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의 그 로봇청소기. 갑자기 큰 돈을 가지게 되었고, 이 돈이 생긴 의의가 꽤 명확하기에, 그 의의에 맞게 로봇청소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로봇청소기 사려고 큰 돈이 생겼다는것. 원래 나에게는 로봇청소기가 한대 있었다. LG 로보킹이라고 대략 3~4년전 구매한 로봇청소기가 있다. 대충 사양은 일반 진공로봇청소기이며, 걸래판을 부착하여 물걸래 청소가 가능은 하다 정도의 의의를 가졌으며, 네비게이션 기능은 천장을 보는 카메라로 위치를 파악하고 초음파 센서로 주변 장애물을 파악하는 정도의,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1세대 로봇청소기라고 하는 녀석이다. 그당시에도 라이더 센서와 같은 위치와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장애물 감지를 하는, 속칭 2세대 혹은 1.5세대(전면 카메라만 있는) 녀석들도 있긴 했지만, 가격도 가격인데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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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지금도 저희 집을 아주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기기들에 비해 청소 성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당시에는 최고 성능의 제품이어서, 지금도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약간 불만족인건, 소모품의 내구도나 성능이 상대적으로 빨리 떨어지구요. 스테이션의 물막힘 때문에 걸래빤 물이 넘쳐흐른 적이 한번 있지만, 그건 아마 관리상태가 부실해서 그럴겁니다.
기본 컬러가 검은색 무광이다보니 정작 청소기가 조금이라도 얼룩이 묻거나 먼지가 앉으면 더러워보인다는것이 아이러니하고, 로보락 앱과 연결된 휴대폰이 없거나 네트워크가 없으면 이 아이는 아무것도 못한다는게 참 이상한 컨셉이여서 아쉽긴 합니다. HA 붙혀서 써보려고 해도 결국 로보락 자사의 게이트웨이, API를 통해야 하는걸 보면 충분히 보안 어쩌구 이야기가 나올만 하긴 합니다.
ipTIME AX2002MESH
ipTIME 공유기를 또 사게 되었다. 대략 1년전에 AX2004M 이라는 물건을 3개나 구매했었고, 본가에서 열심히 메시 네트워크의 용도로 사용했었다. 그건 지금도 변하지는 않았고, 안정적으로 구성된 환경은 건들지 않는다는 나름 철학이 있어서 앞으로 당분간은 공유기를 살 일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왜 샀나… 문제는 정작 내가 쓰는 공유기였다. 내가 썼던 공유기는 휴맥스라는 곳의 하이퍼포먼스 라인업 제품이랍시고 출시한 대략 20만원짜리 물건인데, 인텔 칩셋을 탑재했니, 안테나가 어떻니, 미디어위주의 포트가 있니, 간이 NAS를 지원해주니, QOS 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니 등등 여러가지 기능으로 무장했었고, 그만한 돈과 그만한 기능에 걸맞게 깔끔한 설정 UI와 나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줬었다. 그건 지금도 사실 변하지는 않았고, 고장 나지도 않았지만, 문제는 회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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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사실 첫 용도는 경주 본가에 거실 매시용도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앞의 ipTIME AX2004M 성능 문제 때문에 결국 포기했구요. 포트 구성이 간결하고,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 + 정작 당시 저희집에 공유기는 망한 회사의 공유기를 쓰고 있는데 이걸 좀 교체할 필요성이 있어서 현재는 메인 공유기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원래 목적도 AX2004M을 들고와서 쓰는 거였긴 했는데,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심플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ipTIME AX2004M 대비해서 안테나가 통합되었다는것과 LAN 포트가 두개라는것, 메모리 용량이 좀 적었나… 여튼 큰 틀에서는 완전 동일한 공유기다보니 뭐. 특색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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