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리뷰글 A/S : 장기간 사용기

개인 블로그를 만든 이유가, 과거 제가 쓴 글 을 한번 돌아보고 싶기도 해서였습니다. 아주 오래전 학생때부터 블로그를 해봤지만, 결국 관리하기 귀찮아지고 방치하게 되고 하다보니 정리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본격적으로 하면 어떨까 싶어서 NAS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지요.

그 일환으로 그 동안에 유용했던 가젯, 물건들 정리를 좀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작성해봤습니다. NAS 운영 전부터 썼던 글들도 일부 마이그레이션 해서 들고 왔어서, 대충 2021년~2022년도에 작성된 글에 대한 A/S 입니다.


물건이 단순하기 때문에 큰 문제 없고, 별다른 추가 내용은 없긴 합니다. 현재까지 차 안에서 파워뱅크에 항시 물려서 필요시 잘 사용중입니다.

캠핑/차박할때 쓰는 용도로 샀지만 현재는 차량 청소 시 유선 청소기에 물려 사용하는 용도로 잘 사용중입니다. 플라스틱 바디라서 이리구르고 저리굴러도 딱히 부담없어서… 잘 산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잘 사용중에 있습니다. 차 안에서 파워뱅크를 통해 항시 전원공급을 받고 있지만, 출퇴근 정도로는 충전량이 많지 않아 사실상 주간에는 ‘E1’ (전압부족)를 띄우고 작동이 되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장거리 주행을 했다거나, 한여름이 아니라면 충분히 음식을 냉장 혹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냉동의 수준까지도 효과를 볼 수 있어, 여행을 갔다가 냉장, 냉동해서 들고가야할 물건을 아주 유용하게 잘 챙겨 다니고 있습니다. 25L 같은 간지러운 용량의 냉장도 대비 확실한 용량이다보니 캠핑때에는 음식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다만 집에서 여름에 냉동고 대용으로도 써보겠다 라는 야심찬 계획은, 저 냉장고 자체가 꽤 무겁고, 리뷰글에서도 언급했던 대로 바퀴가 너무 불편해서 들고다니기 귀찮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차 안에서만 놔두고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집에 냉장고가 고장나면서 임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다시 집에 들였었는데 그게 사실상 최초네요.


리뷰 글과 큰 차이는 없는데요. 일단 키보드의 낭창함은 쓰다보면 적응은 되지만 딱히 그렇다고 계속 쓰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 물건이긴 합니다. 다만 마우스는 워낙 표준적인 형태라서 그런가 꽤 잘 쓰게 되네요.

저 키감이 조금이라도 분리가 되고, 낭창함이 조금이라도 잡힌 물건이 이 상위 모델로 출시가 되었구요. 본 물건 자체는 현재도 마트에 가니 팔고 있는데 가격이… 좀 올랐더라구요? 그냥 안사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일단 가격대가 그렇게 쌌던 것 같지는 않은데, 라인업 자체가 저렇다보니 일단 ipTIME의 보급형 모델이라는점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 글을 쓸때는 괜찮았었는데…

의외로 트래픽 처리 성능이 많이 나쁩니다. 유선 매시망 구축시 저희집 환경 특성상 적어도 한 700~800Mbps 정도를 뿌려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300~500Mbps 선으로 구성되고, KT ipTV를 4대 연결했을 시 잦은 끊김 현상이 발생합니다. PC에서도 성능 측정시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으며 ipTIME 기기 특성상 열에 너무 취약해서 여름만 되면 자잘한 장애가 나서 제가 늘 봐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TV 가 잘 나와야 하는 곳은 KT모뎀에서 다이렉트로 뽑아서 연결해두었고, 매시는 일부 구역만, 그리고 사실상 무선망 전담 AP 역할만 하도록 해두었습니다. PC도 그냥 KT모뎀 직결이구요. 아쉽습니다.


잘 샀다 생각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일단 거실의 분위기를 완전 바꾸게 되고, 야간에 눈부심이 크지 않으면서 생각보다 화질도 좋고, 110인치 화면으로 만들어놨는데 화면이 크다보니 자막같은것도 잘 보이고 해서 마음에 듭니다. 천장에 고정해서 설치해두어서 걸리적거리지도 않고, 아주 깔끔합니다.

다만, 지금 대충 3년이 넘었는데요. 램프가 확실히 어두워지긴 했습니다. 처음의 주광에서도 왠만한 TV프로는 충분히 볼 수 있었던 그 모습 대비 주광은 좀 힘들구요. 야간도 쨍한 모습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왠만한 2000안시루멘급 프로젝터 대비해서는 충분히 밝고, 측정된 램프 수명은 아직 더 쓸 수 있는걸로 계산되 나오지만, 램프의 수명은 단순히 몇천시간 이후 더이상 켜지지 않는게 아닌, 점차적으로 어두워지는것이다는걸 잘 알게 됩니다.

나중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면, 그 집에서도 거실은 프로젝터로 꾸밀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도는 아주 높습니다. 다만 그 때가 되면 이제 램프 방식 제품이 아니라 레이저 광원이나 LED 광원의 제품과 + 주간용 저렴한 TV 조합으로 가는것이 좋겠다 생각됩니다.


유선 인터넷은 KT입니다. 케이블 인터넷 찍먹 결과, 어떤 경우에서든 케이블 인터넷은 안 쓰는게 결과적으로 맞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시 KT로 돌아왔습니다.

케이블 인터넷을 들일때에는 저렴한 가격에 케이블 방송이 따라온다는 메리트가 좋았는데요. 그에 못지 않은 낮은 품질 수준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100Mbps 상품을 사용했었는데 월 16,000원의 값어치를 하나 라고 물어본다면, 대충 월 12,000원 쯤이면 가입해볼만 하지, 몇달에 한번씩 이유없이 인터넷 안되고, 케이블 모뎀의 그 후끈한 열기와 셋톱박스의 수준등을 고려했을때에는 그보다 높으면 차라리 유무선 결합을 통한 메이저 통신사의 월 요금을 낮추고 대략 2만원 아래로 끊으시는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핑이 높다, 다운로드 속도는 그럭저럭, 업로드 속도는 좀 불편한 수준이다라고 생각하고 어찌됬든 월 납입금을 확 낮출 요량이라면 찍먹의 느낌으로 저처럼 들어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은데… 저는 여기서 이제 NAS가 있다보니 다시 KT로 돌아왔네요.


는 침수되서 지금 켜지지 않고 서랍 안에 잠들어 있습니다.

사용 당시의 경험으로는 만족도가 높았지만, 후속기종이 완성도를 확 끌어올려서 약간 아쉬운 물건이 되긴 했습니다. 사실 폴드6까지 무게니 두깨니 이야기 할 건 없어보이지만, 힌지가 딱 접히는 것이 만족도나 완성도의 차이를 확 내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힌지쪽 디스플레이가 들뜨는 현상과, 힌지에 있는 케이블이 단선되는 고질병 때문에(그거때문에.. 삼캐플을 써버려서 결국 수리를 못받게 됬지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접착 방식과, 힌지 내구도가 아무래도 초기 모델보다야 높겠지만, 폴드5이후 힌지랑 차이가 있다보니, 조그마한 충격에도 디스플레이나 힌지가 망가지는 현상이 있어서, 폴드4는 사용하면서 제가 느끼기에도 사실 오래 쓰기 어려운 모델이긴 했었습니다.

사실 폴드 8 쯤 되면, 아이폰의 폴드 모델이 나오면 교채할려고 했었는데, 침수 때문에 결국 폴드6로 가게 됩니다.


폴드4를 사면서 같이 산 워치5프로는 현재도 계속 사용중입니다.

LTE 개통을 했었으나, 현재는 매인 회선의 통신사를 이동하면서 일시정지(해지는 아니고…) 상태라서 단독 사용은 현재 어렵고, 이때 당시 베터리가 상당히 오래간다고 제가 칭찬을 했었는데, 현재로써는 그냥 워치3 45MM 사용때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충 이틀 갑니다. OS 태생이 다르기도 하고, (워치3에서 느껴보지 못한!) OS 자체도 버전 업 하면서 무거워진것도 있고, 베터리 자체 열화도 있다보니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시간을 보고 알림을 보는 용도와 건강측정 용도로써는 아직 충분합니다.


아쉽게도, 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이어폰을 사용할 일이 거히 없어서. 잘 안 씁니다.

버즈 라이브의 경우 요상한 형태라서 운동할때 주로 썼지만, 애초에 운동을 잘 안하고(…) 있고요. 버즈2의 경우 집사람 줬었는데, 집사람이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굴러다니다가 얼마전에 미국 출장 때 좀 적극적으로 쓰긴 했습니다. 14시간을 비행기 타다보니… 그렇게 다시 제가 버즈2를 가지게 되었지만 뭐 그 때 이후로는 잘 쓰지는 않습니다.

버즈 라이브의 경우 몇번 떨구긴 했지만, 뭐 큰 이상은 없는데요. 가끔 쓰다가 뭔가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져서, 사람 목소리나 음악이 기계소리처럼 들리는 현상이 몇번 나서 사용이 거히 불가능했던 적이 몇번 있긴 했습니다. 떨궈서 그런건지 소프트웨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후자일 것 같구요. 노캔이 있는데, 사실 노캔 역할은 아예 못합니다. 애초에 오픈형에 이상하게 꼽아 듣는 형태라서 노캔 역할을 어떻게 할까 싶지만 그냥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버즈2는 음질 좋고 노캔성능 좋고 비행기 안에서 잘 썼습니다. 다만 귓구멍의 형태나 상황에 따라, 잘 꼽아뒀는데 스르륵 빠진 적이 있어서 잃어버릴뻔 한적이 한번 있네요. 미국 갔다 돌아오면서 고속버스 안이 얼마나 졸립던지…


은 지금도 저희 집을 아주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기기들에 비해 청소 성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당시에는 최고 성능의 제품이어서, 지금도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약간 불만족인건, 소모품의 내구도나 성능이 상대적으로 빨리 떨어지구요. 스테이션의 물막힘 때문에 걸래빤 물이 넘쳐흐른 적이 한번 있지만, 그건 아마 관리상태가 부실해서 그럴겁니다.

기본 컬러가 검은색 무광이다보니 정작 청소기가 조금이라도 얼룩이 묻거나 먼지가 앉으면 더러워보인다는것이 아이러니하고, 로보락 앱과 연결된 휴대폰이 없거나 네트워크가 없으면 이 아이는 아무것도 못한다는게 참 이상한 컨셉이여서 아쉽긴 합니다. HA 붙혀서 써보려고 해도 결국 로보락 자사의 게이트웨이, API를 통해야 하는걸 보면 충분히 보안 어쩌구 이야기가 나올만 하긴 합니다.


이것도 사실 첫 용도는 경주 본가에 거실 매시용도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앞의 ipTIME AX2004M 성능 문제 때문에 결국 포기했구요. 포트 구성이 간결하고,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 + 정작 당시 저희집에 공유기는 망한 회사의 공유기를 쓰고 있는데 이걸 좀 교체할 필요성이 있어서 현재는 메인 공유기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원래 목적도 AX2004M을 들고와서 쓰는 거였긴 했는데,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심플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ipTIME AX2004M 대비해서 안테나가 통합되었다는것과 LAN 포트가 두개라는것, 메모리 용량이 좀 적었나… 여튼 큰 틀에서는 완전 동일한 공유기다보니 뭐. 특색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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