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냉각수 관련 결함 리콜 사항에 대해 원론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 장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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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냉각수 관련 결함 리콜 사항에 대해 원론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 장문 주의.

대구llMinny

실버 회원

2022.05.24. 22:08조회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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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하이브리드 관련 게시판에 먼저 작성하였습니다. 게시판 성격상 여기에도 올려 해당 이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여 복사하여 올리니 양해바라며, 특별한 일 없다면, 하이브리드 관련 게시판에 올린 글에 첨삭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musiclord/1141677

인버터 냉각수 관련 결함 리콜 사항에 대해 원론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 장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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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년 10월 5일 계약하여 20년 12월 10일 출고 받아, 대략 1년 6개월 정도 차량을 운행중인 Minny라고 합니다. 차량은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악세서리를 제외한 풀옵션(썬루프 빌트인캠까지)인 차량입니다.

오늘 밤 퇴근 후 집 도착하자마자 찍은 주행거리 49,226KM

저는 나름 공학도이자 비슷하다고 하면 비슷한 어느 회사에서 이와 관련없는 IT쪽에 근무중인 사람으로써, 차량의 문제에 대해 가능하면 이론적으로,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접근하고 안전이나 운행에 문제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던하게 넘어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카페에 올라오는 이슈에 대해 무심하게 생각했던 적도 많았고, 문제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면서 많은 댓글을 달아왔었습니다. 정작 저조차도 그 때문에 현재 차량에 리콜(무상수리)가 3개나 있지만 아직 하나도 조치하지 않고 그냥 타고 있구요.

그런 저에게도 심기를 건드는 차량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인버터 냉각수 부족 경고 이슈이지요.


해당 문제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이브리드 모터, 컨트롤러등의 발열을 해소하는 냉각수는 절연 냉각수로 따로 분리되어 있으며

2. 이 절연 냉각수의 유량을 감지하는 센서가 특정 조건에서 부족하다고 인식하게 된다.

그래서 현대에서 조치해준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이브리드 모터, 컨트롤러등의 발열을 해소하는 냉각수인 절연 냉각수를 전부다 빼 낸다.

2. 해당 냉각수 리저버 탱크와 냉각수로를 새척하고 일반 내연기관등에 사용하는 절연 성질이 없는 일반 냉각수를 넣는다.

3. 해당 냉각수 리저버 탱크의 캡을 교환한다.

현재 저는 아직까지는 인버터 냉각수를 무상수리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현대가 조치해준 내용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무상수리 안내를 받았을 당시에는 해당 문제가 저에게 발현이 안되는데다, 발현되더라도 운행에 문제가 없으면 무상수리를 받지 않고 계속 타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왜냐면, 절연 냉각수를 따로 넣어줬을 정도로 해당 냉각라인에는 고전압 모터와 컨트롤러등이 있는 부분인데, 이를 비절연 냉각수로 교환한다? → 이해불가​ 였거든요.


사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당 냉각수는 과거에 비절연 냉각수가 들어갔던 부분인데,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전기차 등의 연쇄적인 차량 화재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와 관련이 있는지는 현대가 안 알려줘서 모르지만, 하필이면 그 때! 때마침!) 이후 생산분 부터는 절연 냉각수로 바뀐 사례가 있었고, 그 뒤로 현대기아 자동차 중 하이브리드, 전기차 관련 냉각수는 절연 냉각수만 써왔었습니다.

현대가 화재 원인을 베터리 제조사로 돌리는 와중에, 뜬금없이! 때마침! 하필이면! 이렇게 바꼈기 때문에, 그 당시에도 베터리가 아니라 니들이 만든 부분이 문제가 아니냐?, 냉각수가 절연이 아니라서 합선되고 폭발! 해버린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었죠. 그렇게 큰 이슈가 있었습니다만, 현대는 배터리 제조사가 문제다! 라는 스탠스를 취하면서 한편으로는 굳이 절연 냉각수를 넣는 상황에, 베터리팩을 무상 교환해주겠다, 충전량을 제한해서 폭발 위험을 낮추겠다. 라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코나 전기차는 단종…)

그런 와중에 차량 화재 이슈가 잠잠해지고 어떻게든 처리가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다시 절연 냉각수를 일반 냉각수로 교채한다? 라는건 이해가 안되었던 거지요.

전기차 코나, ‘불나’ 됐는데 원인 규명 ‘깜깜’…잠 못이루는 전기차 운전자 – 조선비즈 (chosun.com)

전기차 전용 부동액 아시나요..코나EV 화재 원인? – 카가이 (carguy.kr)

따라서 저는, 절연 냉각수에서 일반 냉각수로 바뀐 사항, 즉 아직 무상수리 가 발표되지 않았을 당시 생산되는 차량의 냉각수가 바뀐 사항에 대해 확인되었을 때에는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1. 희망편.

화재 이슈가 실제로 배터리팩 쪽이거나 다른 쪽의 이슈였고, 컨트롤러나 모터쪽의 이슈가 아니였으므로 절연 냉각수가 필요가 없다.

→ 충분히 테스트를 해본 결과 원가를 따져 봤을 때

특정 부분*을 보강하고 일반 냉각수를 사용 < 절연 냉각수 사용

로 판단된다. ( * : 냉각수로의 일부분 교채, 절연을 위한 각 컨트롤러, 모터류 마감 추가 등.)

→ 확인된 특정 부분의 자재를 바꾸고 일반 냉각수를 사용한다.

성공적인 원가절감!

2. 절망편.

이제 좀 조용해졌으니 원가 절감 한번???

당연히 저는 현대가 희망편처럼, 충분히 테스트해 보았을 때 일반 냉각수를 사용해도 된다고 보고 관련 부품의 보강을 한 다음 일반 냉각수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절망편의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다고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상수리 권고안이 나와서 저는 혼란이 빠졌습니다. 더더욱 수리방법이 이렇더라… 라는 내용이 공유되면서 더더욱 혼란에 빠졌습니다. 위에서 적은대로, 진짜 그냥 냉각수만 교채하더라구요. 리저버 탱크 캡 교환은 뭐 의미가 크게 없는거고. 적어도 각 자재들, 하이브리드 모터, 컨트롤러, 인버터등이 절연 냉각수를 사용했다는 전재 하에 만들어진 것들인데 그걸 무시하고서 냉각수 종류를 바꾼다 라는게 과연 맞는 말일까라고 혼란이 온거죠. 하물며, 수냉식 컴퓨터 쿨링 시스템을 갖출 때에도 냉각수 종류에 따라 워터블럭등에 쓸 수 있는 재질이 바뀌기도 합니다.

제가 앞에서 나름 비슷하다면 비슷한 회사에 근무중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대충 설명을 하면, 만약 특정한 자재가 바뀌면 그와 관련된 것들도 다 개정채용이 되서 그에 맞게 변경됩니다. RND쪽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 이것을 이렇게 바꾸면 어떻게 되고 그래서 요걸 요렇게 바꾸고 …. 해서 최종적으로 원가가 이렇게 낮아집니다! 라는걸 하는 사람들인데, 냉각수 성질이 바뀌는 사항에 대해 단순히 냉각수 그것만 교채하면 됩니다. 라고 내 놓은 무상수리 안이 의심이 가는 거였거든요.

https://cafe.naver.com/musiclord/1124861

투싼 하이브리드 저전도 냉각수 관련 무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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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편으로는 그게 진짜 문제가 없으니 실제로 무상수리 안으로 내놓고 실제로 진행하고 있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리콜 하나가 엄청난 손해인데, 그걸 하고 있다라는 것도 생각해보면, 정말 그게 맞다 라는 의미가 되거든요. 단순히 VOC를 해결하기 위해서 냉각수만 교채한다 라는 수준이 아니라는 거죠. 다만, 제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볼때에 그게 정말 이해가 안 갔습니다.

이해가 안가니 이런 의심도 하게 됩니다.

VOC를 해결하기 위해서 냉각수 교채는 해야 하는데,,, 뭐 지금 기준 자재들은 일반 냉각수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개정채용 되기 전 자재들도 보니까 뭐 크게 문제는 없더라… 근데 그거 수리하는 비용보다 냉각수 교채해주는게 싸게 먹히니까 그걸로 가자, 보증기간 내에서는 문제 없을 거 같음 ㅇㅇ.

그래서 사실, 실제로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등등을 찾아보고 싶긴 했는데, 사실 그런 것에 또 열을 내면서 찾을 성격은 아니고, 제 능력이나 인맥으로는 뭐 찾는게 거의 불가능 하겠다, 그리고 결국 저는 IT 계열이지 그런 공학쪽 사람이 아니라 들어도, 알아봐도 잘 모를 것이다 라는걸 아주 잘 알고 있어서 그렇게 까지만 생각하고 빠르게 포기를 했습니다. 다만, 저는 가능하면 해당 무상수리를 안 받을 생각입니다.

사실 이런 변경사항이 있다고 한다면, 차량 제조사 입장에서 어떤 부분의 문제가 있었고, 그래서 어떤 사항을 조치해야 하는지, 우리는 어떻게 조치를 해줄 것인지 에 대해 명확하게 지금이라도 안내 해주었다면, 저는 의심없이 내일이라도 무상수리를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안내는 없죠. 왜냐. 이건 리콜이 아니라 무상수리니까 그런 내용에 대해 굳이 상세하게 안 밝혀도 되니까요.


사진은 수원||움늄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cafe.naver.com/musiclord/1128692

그런 와중에 저도 인버터 냉각수를 보충하십시오 메시지를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3월 중순 경. 처음 한번은 ‘아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인버터 냉각수 보충 경고 이슈구나’ 라고 하고 자연스럽게 시동 끄고 다시 켰습니다. 경고는 없어졌지요. 그뒤로도 크게 문제 없었습니다. 그러다 두번째로 떴고 자연스럽게 시동 다시 끄고 다시 켜서 없앴습니다. 세번째는 첫번째와 두번째 간격보다 조금 더 일렀습니다.

네번째, 다섯번째… 한 여서일곱번째 쯤 되니 꽤 자주 뜨더군요. 그리고 경고가 뜬 다음 시동 끄고 다시 켰을 때 경고가 사라지지 않고 다시 경고가 발생되는 경우도 한두번 나오더니, 최근에는 왠만해서는 경고가 안 없어지고 계속 나타나네요. 문제는 하이브리드 파워게이지(혹은 RPM메터)가 경고에 가려지고, 계기판 조작이나 깜빡이 작동으로 측후방 카메라가 비쳤다가 꺼졌을때마다 띠딩띠딩 거리는 소리와 함께 뜨는 경고문은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받게 하더라구요. 귀찮아서 경고를 지우지 않고 타고 다닐때에 같이 탄 여자친구나 가족이 있으면, 차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꽤 심리적으로 불쾌해집니다. (개인적으로 현대기아차 효과음이 상당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게 불쾌해짐…)

근데 이거 패턴을 알것 같습니다.

차량이 냉간 상태에서는 절대 해당 메시지가 안나타납니다. 출퇴근을 위해 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 늦게. 차량을 새워둔 상태에서 충분히 식었을 때에는 절대 안 뜹니다. 반대로 차량이 열간 상태에서는 사실상 무조건 뜹니다. 충분히 차량을 운행하여 열간 상태로 만든 뒤 시동을 끈 다음 대략 1시간 내외로 다시 시동을 걸게 되면 무조건 나오더군요.

이 조건대로 날이 점점 따뜻해지는 지금 시점에서, 날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날이 더워지면 더워질 수 록 점점 자주, 많이 발생합니다. 처음 발생했을 당시에도 3월 치고는 따뜻한 날씨였고, 장거리 운행 후 시동 끄고 한 30~40분 정도 있다가 다시 시동을 걸었을때 발생했으며, 최근에 날이 더워지니 과거에는 시동을 끄고 다시 켜면 없어졌던 경고가 일단 발생했으면 다시 계속 뜨는것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아무리 시동을 껏다 켜도 경고가 안 없어질 때에는 오히려 약 1~2분 정도 주행 후 다시 시동을 끄고 다시 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라고 반겨줍니다.

그렇다면, 이게 원인이 냉각수 품질과 온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작년에는 한번도 해당 경고가 뜬 적 없었는건 냉각수 품질이 아직 괜찮아서 였다고 생각하고 1년이 지난 냉각수 품질에 온도가 올라가니 뭔가 센서가 오동작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라는거죠.

보통 유량을 측정하는 센서가 방식이 여러개가 있고, 각 방식마다 특징이 있어 단점이 약간씩 존재하는걸로 압니다. 뭐, 일단 제가 그쪽 분야가 아닌지라 잘 모르겠고, 어떤 유량 센서를 사용하는지도 잘 모르겠으니 단언은 못하겠습니다만, 아마 냉각수 상태가 시간이 지나면서 부유물이 만들어진 상태(아니면 미세하게 에어가 찼다거나 등등..) 에서 온도가 높아 이 부유물이 잘 움직이고 떠다니는 상태에서 유량 센서에 해당 부유물이 걸리면서 잘못된 값을 센싱하게 되고, 그래서 냉각수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냉각수를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이 냉각수 유량을 측정하는 센서의 민감도를 조정하던가, 아니면 부유물이 뜨지 않는 절연 냉각수류로 교채하는 방법으로 수리가 진행되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앞의 상황의 가정으로 이뤄진 결론이나, 무턱대고 성질 자체가 다른 절연 냉각수, 비 절연 냉각수의 교채보다는 이런씩으로 접근을 하는게 맞지 않겠냐 라는 내용이예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저는 현대의 인버터 냉각수 보충 경고 이슈에 무상수리 조치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적어도 각 자재들, 하이브리드 모터, 컨트롤러, 인버터등이 절연 냉각수를 사용했다는 전재 하에 만들어진 것들인데, 그걸 아무런 조치 없이 일반 냉각수만으로 바꾼다는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됩니다. 상식적으로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고 그래서 이걸 바꿔야 합니다 라는 안내도 없는 상황에서, 차량의 보증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타고 싶은 저에게는 그런 보증기간 동안의 VOC 해소용 으로 보이는 단순한 조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죠.

결국 제조사는 묵묵부답일 것이고, 저는 경고등에 지쳐 제 발로 직접 블루핸즈를 찾아가거나 해당 무상수리를 받지 않으면 추후의 제 차에 하이브리드 관련 부분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아 그때 이거 안해서 그래요. 그러길래 하라고 할 때 하지… 이건 보증 안되요’ 라는 소리를 들을것 같다는 막연한 현대를 향한 무신뢰로, 결국 저는 조만간 무상 수리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대가 막연하게 ‘냉각수만 바꾸고, 보증끝날때까지는 버틸꺼야’ 라는 생각으로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충분히 테스트를 하고 문제가 없을 방법으로 무상수리를 진행했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있습니다.

다만, 이런 의견도 있어 굳이 현대에서 손실 감안하고 리콜 하는 와중에도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도 (저 혼자 뿐일 수 있지만) 분명히 있다는걸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이 글 카페 분들도 다 읽을 거라고 생각안해요 ㅎㅎ 그래도

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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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ll쭈꾸삐저도 비슷한 부분에서 이해가 되지않고 납득이 되지않아 교체 리콜을 무시하고 있었어요
    저는 증상발현이 한번도 없었습니다ㅋ
    그러다가 MDPS파워택 교체로 수리를 맡겼을 때, 블루핸즈 기사님이, “절연냉각수 필터에서 젤리같이 뭉쳐있는 것들이 발견되었었다” 라는 말과 함께 설명을 해주셔서 일단 냉각수 교체도 진행을 했었어요
    물론 투싼에서 발견된 것은 아니고, 전기차에서 같은 절연냉각수를 사용한 차량에서 발견된 것입니다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래도 찜찜한 기분은 여전합니다ㅋ
    긴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2022.05.25. 07:18 답글쓰기
  • 대구llMinny제가 현대 GSW 정비지침을 살펴본 바로는 절연냉각수쪽에 필터가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았어서… 개인적으로 해당 소식이 신뢰가 안되긴 합니다. 물론 제가 다른 차량의 정비지침을 다 본게 아니라서 타 전기차 차량에는 있을 수 도 있으니..
    저도 MDPS 쪽 점검을 받아봐야 하는데(아마 해당 문제 최초로 이 카페에 제기한 게 저일 겁니다. ㅎㅎ) , 이거 작업이 사실상 조향계통 전체를 교채, 뜯어보는거라 보증끝날때까지 조심스럽긴 하네요.2022.05.29. 08:20 답글쓰기
  • 부천ll실미도저도 동의하는 글이네요^^
    장문의 글쓰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저는 올해 5월에 차를 받아서 일반냉각수가 들어있었네요 ㅠㅠ
    자동차회사에서 자기잘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부분에있어서 제대로된 대처를 했음하는데…
    항상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대처방식이 너무 맘에 안드네요 ㅠㅠ2022.05.25. 12:42 답글쓰기
  • 대구llMinny아니요 일반 냉각수가 들어가 있는 차량은 제 생각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일반 냉각수를 산정하고 차량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에 대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대비가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이 글의 요지는 원래 절연 냉각수가 들어가 있는 차량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대비는 없이, 냉각수만 종류를 바꿔서 교채를 한다 라는 부분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실미도님의 차는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회사가 충분히 대처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리콜, 무상수리 한건이 자동차 회사 입장에서는 엄청난 리스크입니다. 특히 리콜은 정부에 의한 강제적인 사항인데 무상수리는 제조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항인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라는 반증이겠지요.
    제가 문제로 삼고 싶은 건 소비자가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납득할만한 공학적인 이유와 그에 따른 상세한 조치 방법도 덧붙혀 준다면 참 좋겠다라는 부분이거든요. 기존 엔진오일 감소 이슈도 마찬가지였고, 지금 엔진오일 증가 이슈도 떠도는 소문에 따른 상세한 사유와 조치방법이 있지 실제로 공식적으로는 그냥 이런 현상이 있으니까 무상수리해줄께요~ 라는 아주 간략한 내용 밖에 없다는 것이 불만이라는 소리를 하고 싶었습니다.2022.05.29. 08:05 답글쓰기
  • 부천ll실미도대구llMinny자세한 답변감사합니다^^2022.05.29. 08:06 답글쓰기
  • 충북충주II블랙하.. 저도 오늘 교환받고왔는데 또 뜨네요 낼 다시 오라는데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아니라 진짜 주먹구리식으로 대충하는거 같아서 또 간다고 해서 개선 될까 하는 불안함만 있네요…2022.05.25. 15:59 답글쓰기
  • 대구llMinny또 뜬다는 건 아무래도 작업이 조금 불량하지 않았나 라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블루핸즈 입장에서도 조치했는데 또 발생했다 라면 정말 스트레스 받을꺼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더 작업을 잘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더 가보셔요…2022.05.29. 08:06 답글쓰기
  • 대구TL잘되겠지제가 보기에는 냉각수 문제가 아니라 센서쪽 문제가 아닐까요
    수리후기를 보면
    필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필터가 막혔다하신분
    이물질이 어떻게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센서에 이물질이 끼었다 하신분
    에어가차서 센서가 동작한다는 등등
    현대에서 어떤 근거로 냉각수를 교체하면 괜찮아진다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냉각수 교체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2022.05.25. 16:54 답글쓰기
  • 대구llMinny뜬 소문에 의하면, 절연 냉각수쪽 필터에 젤리같이 뭉쳐서 막히고 있더라 라고 하는데,
    절연 냉각수쪽에 필터라고 부를만한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GSW 정비지침으로 보는 항목으로는 필터라고 할 만한게 보이지는 않던데,,, 그리고 만약에 젤리같이 뭉친다. 라고 하면 적어도 온도가 올랐을 때 현상이 발생하는 점에서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온도가 오르면 보통 유체들은 결합도가 낮아지면서 점섬이 없어지죠. 그래서 이건 아닐 껏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물질도 이유가 되지 못한다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냉간 첫 시동시에는 왜 문제가 없냐 라는 것에 조금 의문이 듭니다. 열심히 펌프가 순환시키기 때문에 리저버 탱크 내에서도 보여야 정상인데 그렇지도 않고. 물론 이건 센서가 어떻게 감지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에어가 찼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여름에 그렇다는건 냉간 첫 시동시에는 에어가 냉각수 내에 잘 녹아 있던지, 아니면 빠지던지 하여 없다면, 열간 시 점점 냉각수내 녹아 있는 에어가 방울지면서 센서가 오측정 하게 됬을 수 도 있고, 제 경험상 아무리 시동을 껏다 켰다 해도 경고가 뜰때는 1~2분 주행을 하고 껏다 켜면 없어지는걸로 보아, 차량이 움직이면서 흔들리고 그러면서 공기방울이 빠져 나가서 문제가 없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2022.05.29. 08:14 답글쓰기
  • 광주ll빠꼼저도 아직 교체를 안했습니다. 2년째 두번째 여름이 다가오도록 아직 증상한번 안나오다보니… 오히려 바꾸고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 리콜 어디가는게 아니니 그냥 올해 지켜보려고 합니다2022.05.28. 09:47 답글쓰기
  • 대구llMinny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품이나 장치의 무상수리, 리콜건이 아니라면 굳이 안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추후에 진행해도 되는 부분이구요. 단, 관련 부분에 혹여나 보증수리를 받아야할 상황이 되었을 때 “그때 무상수리 안받으셔서 생긴 문제예요 ” 라는 소리를 할 수 도 있으니 본인 성향에 따라 어떻게 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2022.05.29. 08:17 답글쓰기
  • 인천ll별의친구저도 작년 가을 여행갔을때 메세지 떠서 근처 블루핸즈가서 냉각수 보충하고 시동 다시 켜니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몇달후 또 떴고 마침 리콜메세지가 와서 리콜 받았는데 확인해 봤더니 냉각수 색깔이 바뀌었었는데 그게 님이 말씀하신 일반 냉각수로 바뀐거였군요….
    그리고 몇달뒤 두번째로 또 뜨더라구요… 이번에는 금방 없어져서 그냥 무시하고 운행했습니다…
    그러고나서 한동안 안떴었는데(저는 출퇴근이 짧음) 오늘 세번째로 또 떠서 블루핸즈 또 방문했습니다.
    블루핸즈에서 에어가 차서 그렇다고 에어 빼고 냉각수 보충하고 다시 시동걸었더니 되긴 했는데 오다가 또 메세지가 뜨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갔더니 블루핸즈 왈 “지난번에도 이 문제때문에 블루핸즈 방문했었는데 또 문제가 되니 우리가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센터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센터가면 고칠수 있을까 걱정입니다…2022.06.01. 22:50 답글쓰기
  • 인천ll누눙지저는 교체하자마자 증상 발생하더니,, 이젠 빈도가 엄청 높아졌어요ㅠ 지금 블루헨즈 와있는중입니다,,,,2022.06.23. 10:12 답글쓰기
  • 수원ll투싸니지금도 동일하게 증상 나오시나요?? 교체해야되는 걱정되네요2023.03.28. 00:22 답글쓰기
  • 인천ll누눙지수원ll투싸니이제 해결법이 나온걸로 알고있어요ㅎㅎ 하이테크팀이 있는 블루헨즈로 가셔서 받아보셔용
    뭔가 처음 방문했을때는 기술자분들도 해결법을 모르시는 느낌이였는데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이것저것해보시더니 해결되었습니다.2023.03.28. 00:54 답글쓰기
  • 수원ll투싸니인천ll누눙지감사합니다2023.03.28. 19:50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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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ll투싼2저도 절연냉각수라서 바꾸지 않을 계획이였는데요
    현대에서 문제가 없는차까지 시간들여가며 교환해주는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걸로 보고 세척 및 교환하였습니다.
    본래 절연냉각수는 배터리 라인쪽 누수로 인한 화재 예방이 큰걸로 아는데
    하브는 배터리를 냉각수로 냉각하지 않을뿐더러
    어차피 대부분 직접냉각이 아닌 간접냉각 형태라
    굳이 절연냉각수가 필요없다고 생각했고
    분명 새척까지 진행하는것은 겔화 라던지 센서쪽에 문제가 생기는것으로 보아 빨리 조취받는게 좋겠다 판단하였습니다
    내용추가
    전기차 인버터 컨버터 쪽은 일반 냉각수 쓰더라구요2022.05.24. 22:35 답글쓰기
  • 인천ll브라운저도 딱 이분처럼 생각했었다가 얼마전 무상수리 받았습니다. 그 당시 제차에는 냉각수 관련 경고가 한번도 뜨지 않았던 상태 였구요. (20년 11월 출고 거의 초기모델)
    통상적으로 제조사에서 무상수리 해주기 싫은데 억지로(?) 해줄때처럼 문제 생기는 차량들만 와라가 아니라 문제 생기기전에라도 언젠가 생길테니 와라 라는 스탠스 길래 바꿨습니다. 오탐에 의한 사소한 경고등 일지라도 계속 누적데미지 (?) 쌓이는거보단 낫다고 생각했고, 하브 시스템은 10년 20만 키로 보증으로 알고 있는데 괜히 안해서 나중에 트집 잡히느니 해야겠다는 결론으로요..
    그리고
    어떤 부분 문제가 있었고 : 이물질 발생 가능성
    어떤 식으로 조치 해줄건지 : 기존 냉각수 라인 세척 후 냉각수 교체
    라는 내용에 대해서 이미 밝혔다고 생각 합니다.
    글 쓰신 내용에는 저도 대부분 공감하긴 합니다. 근데 뭐 정보가 제한 적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조사 말에 따를 수 밖에 없다 생각되네요.. 실제로 그렇게 경고등 자주 뜨시는 거라면 무상수리 받으시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받는 스트레스에 비해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거나 적어 보입니다. 절연 냉각수라고 어마어마하게 비쌀거같지도 않구요.2022.05.25. 02:32 답글쓰기
  • 대구llMinny네 맞습니다. 현대에서 문제가 없는 차 까지 시간 들여, 비용 들여가며 교환해주는건 분명 이슈가 있기 때문이라는것. 그건 제가 쓴 글에도 적어 논 내용입니다.
    그리고 절연냉각수의 냉각범위가 베터리는 아니고 냉각하는 인버터쪽도 사실 간접냉각 방식이기 때문에, 사실 화제 걱정도 안해도 되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조치 방법 자체는 문제가 없다 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의심이 다 해소되는건 아니라서, 제가 찾아볼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조금 더 찾아보고 냉각수 교채를 진행할지 판단해보려고 하는 중에, 혹시나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거나 제가 오해하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의견 공유 감사드립니다 ㅎㅎ2022.05.29. 08:26 답글쓰기
  • 대구llMinny인천ll브라운네 맞습니다. 일단 중요한건 리콜은 정부에 의해 뚜드려 맞고 진행하는 거지만, 무상수리는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보증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하는 성격으로 보면 충분히 제조사는 잘 하고 있는 행위입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위 정보라고 적어주신 내용에 따라 소비자에게 충분히 고지했다고 할 수 있지만, 소비자는 단순히 바보가 아니므로 조금 더 상세하게 안내할 필요성이 있다는 겁니다. 리콜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에게 공표하는 리콜 내용은 저것보다 충분히 더 상세합니다. 예를들고 가정하자면,
    어떤 부분 문제가 있었고 : 이물질 발생 가능성
    => 절연 냉각수 특성에 따른 침전물 발생 가능성 有에 따른 냉각수 부족 경고 발생 가능성 多. (해당 침전물은 냉각성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상황에 맞지 않는 경고 발생으로 인한 불편 초래)
    어떤 식으로 조치 해줄건지 : 기존 냉각수 라인 세척 후 냉각수 교체
    => 기존 절연 냉각수 회수 후 절연 냉각수 라인 세척, 침전물이 발생하지 않는 일반 냉각수로 교체. 냉각라인은 인버터등에 직접적으로 냉각하지 않아 절연 성능이 필요 없으므로 비절연형 냉각수로 교채하여도 무방)
    이런식으로 안내하는것이 좋았을 거란 말입니다. 충분히 해당 냉각수 교채 건에 대한 신뢰가 쌓이며, 더불어 사후지원에 대한 신뢰도 쌓일 내용입니다. 현대 입장과 브라운님 의견, 기타등등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봤을때 정말 절연 성능이 필요없어서 교채된게 사실이라면 해당 사항에 대해 명확히 안내하는게 맞지요.
    물론 너무 상세한 정보라고 한다면 전체 무상수리 통지에는 기존과 같이 적되, 홈페이지등을 통하여 상세하게 해당 문제에 대해 안내해 줄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리콜은 이렇게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사실, 저도 제가 고집피우면서 얻을 실익은 거히 없을거란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냉각수 교채를 받을 생각입니다. (애초에 절연 -> 일반 으로 변경되면 제 입장에서도 차량 관리가 더 쉬워집니다. 혹시나 냉각수가 부족하면 한 종류만 구비해두면 둘다 보충할 수 있으니까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5.29. 08:46 답글쓰기
  • 인천ll피리피리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아직까지 리콜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 아직까지도 경고등이 한번도 안뜨기도 했고요 ㅎㅎ2022.05.24. 22:34 답글쓰기
  • 대전llsinaburo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저역시 비슷한 이유로 리콜수리를 받고있지않습니다. 아마 저도 냉각수부족경고를 보게될것이고 어쩔수없이 리콜수리른 받으러 갈것같네요..
    냉각수 문제 외에 최근 엔진오일 내로 연료유입문제도 고민입니다 ECU업데이트 방법으로 과연 해결이 가능할런지 살짝 의심이 들긴하네요2022.05.25. 00:16 답글쓰기
  • 대구llMinny마침 엔진오일 연료유입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넉두리인데,,,,
    다들 엔진오일 증가 이슈에 ECU 업데이트 대응에 뭐 연비가 어쩌니 뭐가 어쩌니 하면서 태클 거는 것에 비해, 애초에 부품이 바뀐 이 사항에 대해서는 의외로 너무 관대한것 같아요.
    더군다나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어떤 문제로 이런 현상이 발생되는것을 확인했고, ECU 업데이트로 어떻게 작동 방식을 바꾸어 해당 현상이 줄어들도록 조치할 것이고, 그에 따른 연비가 저하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등등 현대측에서 나오는 내용이 있어 충분히 기다려볼 만한데, 먼저 걱정해서 연비가 낮아질 것 아니냐, 엔진 폭발할 거 아니냐 등등 와글와글 한 것에 비해.
    이 문제는 그렇게 자세하게 설명 1도 안하고 냉각수 교환해줄게요~ 라고밖에 안한 사항인데 이걸 문제 삼는게 거히 없다는 것이 제 기준에서는 납득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냉각수 교채 VS 엔진오일 연료유입 관련 ECU 업데이트 로 한다면 ECU 업데이트가 나오자마자 바로 업데이트 했을 겁니다. 냉각수는 조금 더 두고보고…
    애초에 모든 차량들은 엔진오일에 연료가 유입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정밀하더라도 실린더 블록이랑 실린더 사이에 간극은 꼭 있어야 하고 그로인해 엔진오일에 연료가 유입 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애초에 엔진오일이 소모 되는 현상에 대한 같은 원인의 반대 현상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엔진오일이 소모되는 현상은 이제 좀 꽤 관대해졌구요.
    단지 엔진오일이 연료 유입되는 현상이 흔하진 않은게, 보통은 연료가 뿌려지는 양 만큼 다 타고 없어지지만 하이브리드는 뿌려놓고 안 타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기 때문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게 문제가 되냐? 라고 한다면, 일단 주행중에 엔진오일 온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휘발유 성분이 기화되면서 엔진을 통해 배기가스로 나가게 될 것이고, 엔진오일에 휘발유가 안남게 됩니다.
    사람들이 걱정하는게, 엔진오일에 휘발유가 유입되면서 엔진오일 농도가 떨어지면서 그 역활을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 대표적이던데, 그거 유입되서 엔진오일 농도가 떨어지고 엔진보호를 못할 수준으로 성질이 변하지도 않고, 온도가 높아지면서 증발되기 때문에 한참 힘을 쓰는 중 고 부하 상태의 고속주행, 오르막길 의 경우에서 이미 엔진오일의 농도나 성질은 이미 원복될 겁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아니고 1.6T 차량도 동일합니다. 애초에 엔진은 동일하니까요. 다만 하이브리드로 인해 저부하 상태가 1.6T 차량보다 훨씬 많고 지속되다보니 유입될 확률과 그 양이 조금 더 많은 것이겠지요.
    ECU 업데이트는 엔진 온도가 낮을 때의 연료 분사량을 조절한다고 비공식적으로 안내가 되었고, 냉간시 엔진 가동률을 조금 더 높이는 방안으로 조치할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요. 하드웨어적으로 엔진오일에 연료유입을 막는 조치가 아니기 때문에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가능성은 업데이트 하더라도 있겠지만, 그 양은 확실히 줄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지요.
    (경유엔진일 경우 다른 문제로 인해 엔진오일에 경유가 유입될 수 있는데, 경유는 조심해야 합니다.)
    2022.05.29. 09:08 답글쓰기
  • 경북ll투싼하브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2022.05.28. 18:57 답글쓰기
  • 수원ll용가리출고 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2022.06.15. 14:52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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