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0일 밤 쯔음에 차량을 인도받아 2024년 1월 5일 밤쯔음에 주행거리계 기준 100,000KM를 달성하였습니다. 즉 이제 파워트레인쪽 보증도 모두 종료된 아무것도 없는 차량이라는 말입니다.
뭐 사실 차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아는 건 아니지만 100,000KM를 타면서 느꼈던 점을 심플하게는 적어볼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써 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우선 제가 과거에 이런 글들을 남긴 적이 있었는데,
하이브리드 운행 5일째 소감. – Minny’s Blog
하이브리드 운행 6일째 소감. – Minny’s Blog
하이브리드 운행 18일째 소감. – Minny’s Blog
10000KM 주행 소감 (현재 15000KM 주행) (1) 일반사항 – Minny’s Blog
10000KM 주행 소감 (현재 15000KM 주행) (2) 주행 질감 및 특성 – Minny’s Blog
10000KM 주행 소감 (현재 15000KM 주행) (3) 기능 및 옵션 – Minny’s Blog
10000KM 주행 소감 (현재 15000KM 주행) (4) 첨단 시스템 – Minny’s Blog
(블로그 미디어파일 관리를 잘못해서 사진들이 다른거 업로드하다가 날려먹었나 보네요)
이 내용들이 사실 크게 차이는 없는데, 10만KM 주행을 해보면서 몇가지 첨삭과 정정이 필요할 듯 하여, 그럴거면 그냥 간단하게 새로 써보자 싶어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느꼈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윗 글에서 읽어보실 수 있으니 넘어가고, 이번 글에서는 사실상 이 글의 타깃 이라고 할 수 있는 중고차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보겠습니다.
3년간 타보면서, 이 차량을 중고로 사야되면 신경써야 할 부분
제가 인도받은 투싼은 생산 극초기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차량 인도받자마자 저한테 뜬 무상수리건만 2건이었고 이후에 1,2개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최근까지도 무상수리가 있었기도 했구요. 뭐 지금 이 차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런 수리들이 이미 받아진 중고차를 고려하시거나, 애초에 지금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NX4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니 딱히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좀 큰 이슈들은 있는데 잘 보셔야 할 것은
- 인버터 냉각수를 보충하세요 경고
- 인버터 냉각수를 교채하는(절연냉각수를 일반냉각수로 바꾸는) 무상수리를 조치받은 일부 차량에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인버터 냉각수를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발생하는 결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냉각수를 모두 빼고, 강제로 순환시켜 관로 안에 고여있는 남은 냉각수까지 모두 뺀 다음 순환식으로 일반냉각수로 교환하는 식으로 대응 가능하나(제가 그렇게 대응했지요. 최종 문제 해결 완료 – 임시조치 후 다시 발생 – 무상수리 이후 동일 현상 발생 – 인버터 냉각수를 보충하십시오. – Minny’s Blog), 보증기간이 종료됬거나 일부 블루핸즈에서는 바로 ‘냉각수펌프를 교채하자’는 의견을 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비용이 발생될 수 있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인버터 냉각수가 처음부터 일반냉각수로 채워져 나온 차량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런 차량을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특정 년월식부터 적용되는데 제가 카페를 탈퇴한지 오래되서 기억나지는 않네요.
- 미션오일 누유
- 의외로 미션오일 누유가 발생하고 있는 차량이 많습니다. 사실 엔진오일이야 새는 부분이 명확하고 이를 바로잡기만 하면 되니 크게 부담은 없는데, 미션오일의 경우 미션 안에 밀봉되어 있기 때문에 새어 나올 경우 수리가 불가능하고 미션 전체를 교채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파워트레인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미션오일 누유를 꼭 점검하시어 만약 누유가 있다면 이를 반드시 문제삼아 해결하셔야 합니다. 저처럼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에서 미션을 교채하고자 할 경우, 이 미션이 하이브리드 모터등이 모두 포함된 미션이라 아주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창문 오토세이프티 오작동
- 어느 창문이든 관계없이, 약 1/3 정도가 열려있는 창문을 원터치로 스위치를 당겨 올릴 때, 비정상적으로 오토세이프티가 작동해 다시 내려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모터의 개선품이 있다고는 하는데, 이게 명확히 언제 년월식부터 적용되는건지가 없습니다. 운행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닌데 상황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 현대차량 인포테인먼트/네비게이션 기능으로 악취가 발생하는 지역이나 터널에 진입할때 창문을 닫아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창문을 환히 열어버릴 수 도 있습니다.
- 차로유지보조,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MDPS 잡음
- 차선이탈방지, 차로유지보조 시스템으로 인해 스티어링 휠 쪽에서 약한 진동과 잡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역시 딱히 운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30~50KM/H 속도로 비교적 똑바른 도로를 달릴 떄 핸들에 진동과 약간의 중고음 잡음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의심되는 사항은 MDPS와 이 제어 시스템간의 사양이 맞지 않는듯 하며, 스티어링 휠 어시스트 모터가 스이터링을 제어하려고 하지만, 출력이 약해 제어를 못하고 모터가 헛도는 듯한 느낌으로 발생합니다. MDPS 파워팩이라는 걸 교환하거나 이 파워팩 모듈을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는 하나 이를 딱히 무상수리등으로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파워팩 개선품으로 교환할 경우 스티어링 제어를 조금 더 강하게 하는 듯하게 바뀌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티어링휠을 잡고 있지 않으면 좌우로 와리가리 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도로 알고 있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의 문제라고는 하나 제 기준에서는 애매한 부분은
브레이크 소음 이슈는 너무 큰 소음이 아닐 경우 그냥 브레이크 스팩이라고 봐야 할 것 같고, 너무 크게 귀째질 거 같이 나는 소음이 아니라 휘파람 소리 정도라면 굳이 건들려고 하지 않으시는게 더 맞습니다. 계절별로도 차이가 있고 온도 차이도 있고 브레이크 습관도 차이가 있는 부분. 엔진오일로 연료가 유입된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저는 ‘문제가 없다’ 라는 의견이기 떄문에 넘어갑니다.
클러스터의 사운드가 간혈적으로 깨지는 듯하게 출력되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 차량의 스팩이라고 봐야 할 것 같더라구요. 이건 개선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클러스터가 온도변화에 따라 딱딱 돌빵 맞는것 같다는 소음은 사실 제 입장에서는 불량, 결함으로 보지는 않기 때문에 적지 않았습니다. 이게 신경 쓰이신다면 특정년월식 이후로는 개선품이 들어간다고 하니 참고하면 되겠네요.
감성품질
일단은, 현대가 나름 잘 하던 감성품질이 NX4 투싼에서는 잘 못 한 편이긴 합니다. 문을 닫을때 뭔가 경차나 소형차에서 느끼는 약간의 내장제 떨림과 낭창함이 있습니다. 초기 이 차량 런칭시 문짝 닫는 소리가 이상하다. 가볍다 라고 하는게 바로 이런 느낌이고, 사실 이게 문짝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은 분명히 있습니다.
2010년 중 후반부터 현대,기아가 경차, 소형차가 아닌 준중형 차량부터는 이런 감성품질(문짝의 닫는 느낌이라던가 내부 소음등)이 아주 우수했었는데, 갑자기 이번 투싼부터는 부족한 느낌이 물씬 풍기니, 혹시나 이 차량을 중고로 알아보시는데 그런 느낌이 난다라고 느끼신다면, 그것은 아주 정상입니다. 원래부터 그랬습니다.
계기판 디자인, 테마 또한 페리전 펠리세이드나 아반떼등에서 사용했던 그 계기판 소프트웨어와 같아 딱히 기능이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다른 현대기아차량도 마찬가지고, 최신의 ccNC 환경의 차량에서도 딱히 확연히 나아진 편은 아니지요. 유일하게 컬러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의의인 후측방 모니터링(카메라 화면 표출)이 있지 않다면 딱히 디지털 클러스터나 슈퍼비전 클러스터의 기능 차이는 없습니다.
소재감 또한 딱히 고급스럽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싸구려 플라스틱 질감은 또 아니므로 그냥 차량의 포지션에 맞는 구성이라고 보시는게 이롭습니다.
런칭모델과 년식변경모델의 차이
외장 일부 항목 기본화, 빌트인캠 블랙박스의 블루링크를 통한 확인기능 추가, 터널복귀모드 추가, 1열 이중접합차음유리, 지능형속도제한보조기능 추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승차감 개선 기능 추가등 몇가지 런칭모델 대비 년식변경모델이 기능과 상품구성은 더 좋습니다. 스포티지 출시 이후 스포티지가 가진 몇가지 장점인 사양을 흡수하여 출시한 모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이브리드 AWD가 추가된게 너무나 슬프지만, 뭐 그때 당시에 이미 5만 km정도를 주행한 뒤였고, 안그래도 NX4 투싼이 되면서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는 와중에 년식변경모델은 그만큼 가격이 더 올라가서, 구매당시 기준 런칭모델은 하이브리드 트림 기준 악세서리 옵션 제외 풀옵션시 3950만원 전후로 4천만원 문턱까지 갔다면, 년식변경모델의 경우 4천만원을 넘겼습니다.
다만, 다른건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능이 추가된 점 때문에 클러스터의 기능 하나가 삭제되었습니다. 네비게이션에서 안내되는 표지판 안내사항이 원래는 클러스터쪽에 같이 표시되도록 되어 있어 꽤 많은 정보를 제공했었지만 년식변경모델부터는 이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능 때문에 항시 제한속도 표시가 떠 있게 되는것으로 고정되었습니다. 원래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능 자체가 전면 차선 인식 카메라를 통한 속도제한표지를 읽고 limit 기능과 같이 활용해 쓰도록 하는 기능이기 떄문에 표지판 안내 자리 대신 속도제한표지를 읽은 속도를 표시하는것으로 바뀐겁니다.
하이브리드 10만KM를 주행하면서 차량의 노후화를 느끼는 부분
우선 저의 차량관리를 한번 언급해봐야 하는데,
- 파워트레인 기준으로 설명하면
- 저는 차량 첫 주행때부터 지금까지 엔진오일은 오로지 만키로마다 한번, 가끔 엔진오일 상태가 좋고 외부 환경 상태가 나쁘지 않은 계절일 경우 + 5천키로 추가. 별다른 예열, 후열등의 관리 안하며, 대신 엔진오일 교채때마다 연료첨가제 1통만 딱 사용하는 식으로 운영했습니다. 그 외의 정비는 미션오일 새서 미션 교체하고 엔진오일 새서 엔진오일팬 재조립 한거 말고는 정비 목적으로써는 한게 거히 없구요. 미션교체 외의 미션 쪽 정비는 애초에 이 차량은 메인터넌스가 불가능하기에 그대로 놔뒀구요.
- 고속주행시에는 가급적이면 정속주행(크루즈 설정), 시내주행시에는 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조금은 부드럽지는 않은 정도로 엑셀링도 하고 브레이크도 합니다. 그 밖의 와인딩도로등에서는 가급적이면 정속에 맞춰서 커브길에는 속도 줄이고 하는… 그냥 전형적인 운전 스타일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 그 외의 기준으로 보자면,
- 가급적이면 개구리 주차는 절대적으로 피하고, 만약 하더라도 최대한 오랫동안 하지 않도록 합니다. 오로지 평지나 적어도 차가 좌우로 쏠려있는 주차는 피합니다. (도로의 아스팔트와 도로 갓길의 시멘트간의 높낮이가 약간 나는 경우에도 가급적이면 주차하지 않습니다)
- 과속방지턱의 경우 그 높이가 너무 높은 경우가 아니고서는 20~30KM/H 정도의 속도로, 과속방지턱 만나기 전 브레이크, 만나자 마자 브레이크 때고, 뒷바퀴가 과속방지턱에서 넘어갈 때 엑셀링 하는 식으로 최대한 부드럽게 하고자 합니다. 과속방지턱을 포함한 다른 요철이나 비포장 도로에서도 비슷하게 운행합니다.
정도로, 사실 그냥 일반적으로 차량을 아끼긴 하되 굳이 유별나게 하지는 않는 식이라고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운행습관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환경에 따라 차량 컨디션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다를 수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단은, 뭐 특별히 크게 나빠지는 모습은 느낄 수는 없습니다만 미션의 경우 초반의 탄탄한 느낌보다는 약간의 유격이 있는 느낌은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이거를 확실히 경험했다고 생각하는데(미션 교환을 한번 했기 때문, 심지어 5만키로때 교환해서 딱 두번 똑같은 느낌을 느낌) 그토록 자랑했던 미션의 변속 로직을 어쩌고 모터의 속도를 어쩌구해서 변속충격을 없앴다니 엔진과 모터가 서로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걸 느낄 수 조차 없다라느니… → 시간 지나면 변속충격은 아닐지라도 엔진과 모터가 서로 붙었다 떨어졌다는 쉽게 느껴질 정도로는 차이가 납니다. 특히 RPM 타코메터를 보다보면 엔진 개입될때 엔진 속도를 맞춘다고 모터가 막 속도 맞추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거 시간 지나면 맞추는거 어려워 하는 모습을 간간히 보게 됩니다. 분명히 초기에 탈때는 그러지 않고 바로 한번에 맞췄다면, 지금은 ‘어 이게 아닌가벼 하고 다시 속도 좀 맞췄다가 붙여보려다가 어 이게 아닌가’ 하고 다시 엔진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게 주행중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 대단한 로직이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껴지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체나 샤시나 다른 부분들도 딱히 큰 문제는 없습니다. 소리가 난다던가, 주행감이 달라졌다거나 그런 느낌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한점이 없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딱히 다른 전장품도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아 딱하나 있긴 하네요. 주유구 커버가 도어 잠금 열림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도어 잠금 상태여도 주유구 커버는 열립니다. 원래는 주유구 커버도 잠겨야 정상인데, 약 8만 키로쯤에 도어 잠금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보니, 주유구 커버의 잠금/해제를 하는 엑추에이터에서 나는 소리더라구요. 이때부터 잘 되다 안되다 하던 상황이었는데 9만키로 중후반부터는 이제 주유구 커버가 잠기지 않습니다. 요것도 신경 쓰이신다면 수리를 받은 차량을 고려하시는걸 추천 드리겠네요.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시스템
현대기아의 표준형 5W 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입니다. 페이스리프트된 차량의 ccNC의 바로 이전 세대 시스템이고, 제가 런칭모델 사전예약 차량을 구매한거라 극초기 인터페이스도 알고 있는데 그이후 바로 업데이트된 사양도 포함하면 투싼NX4 안에서 대충 한 3번 정도 크게 업데이트가 되었던 시스템입니다.
작년(2022년) 까지는 나름 꽤 유용할 만한 기능 업그레이드도 받긴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지도 업데이트 수준만 업그레이드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현대네비시스템의 가장 좋은점이라고 생각하는게 지형높낮이 구현과 도로높낮이 구현이었는데 그게 없어졌더라구요.. 참 아쉽습니다.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은 무선 프로젝션 기능이 안되기 때문에 무선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시려면 별도의 동글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5세대, 5W세대 초기형 단말기를 탑재한 차량에서는 속도가 너무 느려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있지만, 투싼에 들어간 시스템은 꽤 좋은 사양인지 느리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사제 네비게이션 기준으로도 수준급인 반응속도입니다.
텔레메틱스 시스템또한 그에 맞춰 기능 제공됩니다. 빌트인캠은 년식변경모델부터 시스템과의 연결성이 강화된건지, 텔레메틱스쪽에서도 일부 영상전송등을 지원하고 런칭모델은 빌트인캠의 충격감지 알림만 받을 수 있습니다. 기능은 사실 현대기아의 현세대 블루링크/기아커넥트(유보) 기능을 대부분 지원합니다. 딱히 모자르지 않습니다.
운전자보조기능
현세대 HDA1 이나 HDA2 대비 떨어지는 수준인건 맞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모자르지는 않습니다.
LKAS, LFA 기준으로 굳이 따지자면, 내 차선이 아닌 옆 차선에서 내 차선으로 들어오는것이 현세대 차량의 옵션 넣지 않아 들어가는 기본 HDA보다 조금 못하다 느낄 수준입니다. ASCC 기준으로는 사실 출시 당시에도 제가 이건 타 차량보다 수준 낮은게 들어갔다고 평을 적었었는데, 수준이 낮다는게, 세세한 컨트롤 불가와 약간의 반응성이 낮은 편일 뿐, 동작하는 알고리즘, 로직 자체는 딱히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그외에는…
딱히 모난건 없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질병이라고 할만한 부분도 딱히 집을 만한건 없는 차량입니다. 뭐 더 적을 얘기가 있으면 여기다가 추가를 할지 추가 포스팅을 할지 적어보겠습니다만, 딱히 더 적을 이야기는 없을 것 같네요.
Views: 374